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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용현동 삼겹살 토지금고 시장에서 제주 근고기 즐기기. 제주소년

by Informations about Korea.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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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오는 오후,

지난 달 제주 여행을 함께한 멤버가 모여 

제주도 여행 후기 및 정산을 하기로 했는데,

겸사겸사 고기를 먹었어요.

가게 이름도 제주소년! ㅎ

제주 여행의 여운 참 길기도 하다~ ㅋㅋㅋ

 

 

인천에서 먹는 제주 근고기!

제주도보다 저렴한거 실화입니꽈??

제주소년은 연탄불을 사용하는데,

초벌구이로 연탄향을 싹~ 입혀준 뒤

테이블에서 2차로 재벌해서 냠냠 먹으면 되는 구조였어요.

 

 

초벌중이신 제주소년 사장님.ㅎ

초벌 과정이 있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10~15분 정도 걸렸는데요.

때문에 추가 주문은 미리미리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고기 끊기면 화가 많이 나니까요! ㅋㅋㅋ

 

 

끼야~

사장님 성격 참 단정하세요 ㅎ 

가지런한거 완전 내스타일!!

연탈불에 초벌한 오겹살, 목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테이블에서 재벌해 익혀주면 되는데,

불이 워낙 쎄기 때문에 중심 부분은 자주 뒤집어 주어야 타지 않고,

기름이 떨어져 불이 나는 걸 예방할 수 있어요.

 

 

제주소년의 기본 상차림은 심플~

파무침, 상추쌈, 고사리나물, 쌈무, 깻잎절임, 편마늘, 쌈장, 소금!

종류만 많고 먹을게 없는 것 보다

딱 먹을것에 집중한게 오히려 좋아요.

고사리나물은 반합같은데에 올려져있어서 고기옆에서 구워 먹을 수 있었어요.

 

쫄깃한 오겹살~

지방이 심하지 않고 지방층과 고기층의 비율이 좋아서

느끼한 없이 담백하게 먹기 좋았어요.

껍질도 두껍지 않아서 질기지 않은 쫄깃한 식감만을 더해주었어요.

 

 

오겹살은 당연히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각종 채소를 더해 쌈으로 먹으면 식감+맛 모두 만족!

고기와 함께 구워먹는 꽈리고추도 짱!

매운 향기만 살짝 풍길 정도의 맵기라 

매운걸 못먹더라도 전혀 부담 없이

고기의 느끼함만 딱 가려지는 정도였어요.

 

 

저는 목살파라 목살을 위주로 공략했는데,

많이 익힌 것 같은데 전혀 퍽퍽하지 않고 야들야들!

담백한 목살은 제주를 그리워하며 멜젓에 콕! 찍어 먹고,

구운 고사리에 싸먹으면 고소+담백 파티~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깻잎 절임으로 깔끔하게! 

기본 반찬이 몇종류 안되는 것 같아도 

적당히 다양하게 먹을 수 있네요.ㅎ

 

 

제주 모임을 추억하고 다음 여행을 도모하는 

제주 삼총사 크로스!!

모두가 즐거웠던 제주여행만큼 

제주소년에서 맛나는 제주 근고기 냠냠~

제주도 현지에서 먹던 질 좋은 흑돼지 그대로면서

가격은 저렴해서 놀랐던 토지금고 제주소년!

저희처럼 제주도 여행이 그리우신 분들 또는

맛있는 돼지고기를 드시고 싶은 분은 제주소년 방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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