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하기 좋은 샤브샤브 만두전골. 안산국보만두 추천해요!

 

안산 출장을 갔는데 안산 법원앞에 아주 맛있는 만두 전골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안산 사시는 분들에겐 이미 유명한 맛집이었는데요 안산국보만두 들어보셨나요?!

 

 

점심시간엔 줄 서서 먹는 고잔역맛집, 찐 로컬 맛집인데요,

나이 드신 어르신, 가족, 직원 동료등

말 그대로 남녀노소가 찾는 맛집이었어요.

게다가!

 

 

3년 연속 블루리본 선정된 맛집이라는거~

매장 입구부터 정말 기대가 되죠?! ㅎ

 

 

그리고 수 많은 상장과 표창장.

사장님이 보통 분이 아니신듯?!

과연 내 입맛에도 맞을지.. 빨리 먹어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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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국보만두의 메뉴판과 전경에서 보시다시피

음식에 대한 자부심, 열정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테이블 기본 세팅인데,

스위트칠리 소스와 폰즈소스가 있어요.

 

 

저희는 샤인만두전골과 잡스만두, 들깨크림페스토를 주문했어요.

먼저 샤인만두전골이 나왔는데,

프리미엄만두전골이예요.

샤브샤브 형태로 각종 채소와 소고기가 제공되고

주인공인 만두는 1인당 두 개씩 제공됩니다.

 

 

만두 예쁜 것 보세요.ㅎ

아주 매끈하고 예쁘죠?!

 

 

매장 안에서 만두 장인이 직접 만들고 있었어요.

이렇게 예쁜 만두 제가 먹어볼게요.ㅋㅋㅋ

 

 

육수는 사골육수와 해물육수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오늘 깔끔하게 해불 육수를 선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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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끓으면 샤브샤브로 채소와 고기를 먹은 뒤

만두를 넣어서 한소끔 끓여서 드시면 돼요.

 

 

겨울철에 먹으면 더 맛있는 샤브샤브~

잘 익은 고기와 채소를,

 

 

직접 만드신 폰즈소스에 찍어 먹고,

스위트칠리 소스에도 찍어 먹고.ㅎ

고기 호로록 먹고 이제는 만두 타임!

 

 

만두를 퐁당~ 넣은 뒤에

테이블에 있는 모래시계를 뒤집어서

익는 시간을 확인하면 돼요.

 

 

모래시계가 한.. 2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짧게 느껴졌는데,

만두가 금새 익었더라구요.

초록색 만두는 고기만두,

노랑색 만두는 김치만두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고기만두가 더 맛있었는데,

어쩜 그리 담백한지..

올해 먹은 만두 중에 원 탑이었어요!

애호박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달큰한 맛과

두부, 고기의 고소한 맛,

그리고 부추도 많아서 깔끔했어요.

만두의 양념이 세지 않아서 만두 소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저는 보통 매콤한 김치만두를 더 선호하는데,

국보만두의 고기 만두를 맛보고

고기만두를 더 좋아하게 됐어요.ㅋㅋㅋ

 

 

사이드로 주문한 튀김만두인데요.

메뉴 이름은 잡스만두!

사장님께서 전라도분이신 것 같아요.

전라도의 상추튀김처럼 튀김만두를 상추에 싸먹는 메뉴였어요.

매운 고추와 마늘, 된장까지 같이 제공됐어요.

 

 

잡스만두도 역시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두 종류가 있었어요.

 

 

상추 위에 만두와 마들, 고추를 된장에 찍어 올려서

야무지게 쌈 싸먹으면 되는데,

그 위에 양파 절임 하나를 같이 넣어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한국인은 쌈의 민족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튀김만두를 한 입 가득 쌈 싸먹으니

만두의 고소함과 채소의 신선함이 어우려져서

한 접시 뚝딱 해치웠어요.ㅎ

고추, 마늘과 함께 주신 된장이 집 된장이어서

구수한 맛이 강해서 튀김 만두와도 잘 어울렸어요.

 

 

여기서 우리의 식사는 끝이 아니예요.ㅋㅋㅋ

샤브샤브나 전골의 마지막은 칼국수나 죽 아니겠어요?! ㅎ

국보만두는 칼국수로 마무리를 하는데,

저희는 오늘 독특하게 들깨 크림 페스토를 주문했는데,

다 먹은 전골의 육수에 칼국수 면을 익힌 뒤,

육수는 따라내고 들깨크림페스토를 넣고 조리해서 먹는 메뉴였어요.

 

 

우유크림에 들깨가루, 들기름, 베이컨과 새우가 들어가있었는데,

처음 조리되기 전 상태에선

그냥 칼국수 먹고 끝낼껄...하고 후회했는데,

맛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조리중에는 우유 크림 맛이 너무 강해서

이런 음식을 왜 개발했을까 싶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조리된 후의 맛은!

고소함의 끝판왕.........

우유 크림의 맛은 강하지 않고

들깨 가루와 들기름 향이 엄청 강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면은 칼국수 면이었는데 강도가 높아서

파스타 생면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전혀 이질감이 없었답니다.

크림 소스를 숟가락으로 막 퍼먹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본래의 칼국수 맛이 궁금하긴 하더라구요.ㅎ

해물 육수가 시원해서

그 육수에 칼국수를 끓여 먹었어도 맛있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칼국수 면이 아주 탱글탱글 쫀쫀해서

어떤 베이스와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ㅎ

 

 

오늘도 싹쓰리~

여자 둘이 정말 잘 먹었어요.ㅋㅋㅋ

사장님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만큼

자부심으로 만들어서 음식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맛이 좋았어요.

같이 간 친구도 먹으면서 내내

가족과 다시 와야겠다,

언니에게 소개해줘야겠다 하더라구요.

맛있는 음식 먹으면 사랑하는 사람응 데려오고 싶은 마음 아시죠?! ㅎ

매장도 깔끔, 반찬들도 정갈, 음식 맛도 좋아서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연말모임으로 친구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무료 주차 이용 가능하니

영수증 필수로 지참하기!

추운 날씨에, 따뜻한 전골 요리로  든든한 점심 드시러 오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