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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송현아 맛집 텍사스 로드 하우스에서 스테이크 먹고 왔어요.

by Informations about Korea.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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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아와 트리플 스트릿에는 맛집이 모여있어요.

몇군데 가보진 않았지만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맛있어서 재방문한 드문 식당이라서 이번에 소개해드리려고해요.

 

 

텍사스 로드 하우스는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의 스테이크집이예요.

조용하거나 포멀한 느낌이 아닌

누구와, 언제 가도 좋은 편안한 분위기의 스테이크집이예요.

초기의 아웃백 느낌?! ㅎ

 

 

하지만 아웃백과 다른 점은 고기 특화 레스토랑이라는거!

다양한 스테이크 부위와 크기별로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요.

고기에 자부심이 있는지 입구에 고기를 전시를 해놓았더라구요.

내가 오늘 무슨 부위를 먹을지 눈으로 보고 선택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입구에 아주 크게 표시되어있던 원산지 표시판!

스테이크엔 보통 미국산 소고기를 사용하고있어요.

 

 

이 날은 단체 손님이 있어서 대기를 한 20분 정도 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연말이라 회사 회식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요즘 많이 변한 회식 문화~ 좋네요.ㅎ

 

저희는 립아이 콤보 쉬림프와 서로인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스테이크 특화의 레스토랑이라 파스타는 없어요.

오직 육식파에게 열려있는 레스토랑이랍니다. ㅋㅋㅋ

 

 

그리고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큰 장점은 막 구운 식전 빵을 먹을 수 있다는건데요.

 

 

이렇게 5분마다 신선하게 굽는다는 슬로건을 걸고 있어요.

빵만 굽는 직원이 따로 있을 정도로 식전 빵에 진심인 것 같아요.ㅋㅋ

 

 

함께 제공해준 버터를 슥슥 발라 먹으면 되는데,

빵은 결대로 쭉쭉 찢어지는 식빵, 모닝빵 같은 소프트롤이었고

버터는 시나몬 향이 나는 버터였어요.

남자친구는 땅콩맛이 난다고 하던데..

제가 먹기엔 시나몬 버터였어요.ㅋㅋㅋ

 

 

그리고 시그니처 웰컴 푸드인 땅콩!

땅콩을 왜 주는걸까...

당최 알 수가 없지만 땅콩은 맛있네요.ㅎ

 

 

스타터, 에피타이저로 본레스 버팔로윙을 주문했어요.

메뉴판에 안심 순살 치킨이라고 써있어서 윙이랑 안심이랑 선택할 수 있는건가 했는데,

본레스 버팔로 윙은 그냥 안심 치킨입니다! ㅋㅋㅋ

튀김옷을 버팔로 윙 스파이스를 사용해서 이름이 버팔로 윙인가봐요.

맛은 안심이라 약간 밀도가 있지만 부드럽고 단백했고, 겉에 스파이스로 미국 향이 났어요.

그리고 선택한 소스는 마일드를 선택했는데...

이건 대실패ㅠ

짜기만 짜고 소스로서의 역할을 못하더라구요.

그냥 매운 소스나 바베큐 소스로 드시는걸 추천해요!

그리고 샐러리와 블루치즈 디핑소스가 함께 나왔는데,

요 블루치즈 디핑은 샐러드에 들어가는 블루치즈 드레싱과 맛이 같았던 것 같아요.

이전에 왔을 때 샐러드에 블루치즈 드레싱을 뿌려 먹었었거든요. 그때 맛과 같았어요.

버팔로윙은 식전빵 사이에 끼워 먹으면 짱맛! ㅋㅋ

 

 

버팔로 윙을 먹고있면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인 음식들이 나오는데,

립아이 콤보 쉬림프와 서로인 스테이크엔 사이드가 두 개씩 제공돼요.

그래서 저희는 칠리볼, 시즈닝 라이스, 감자튀김과 샐러드를 주문했어요.

샐러드는 2,000원 추가해야해요.

 

 

립아이 콤보에 사이드인 감자튀김과 새우가 있어서 엄청 푸짐하죠?!ㅎ

감튀는 스테이크컷으로 두툼한데 양도 많아서 다 먹기 힘들었어요;;

새우는 탱글 탱글~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ㅋㅋ

 

 

서로인 스테이크는 양파,버섯, 잭치즈를 녹여 올렸어요.

버섯과 치즈가 있어서 풍미는 더 좋았지만 다음엔 굳이 추가해서 먹진 않을 것 같아요.ㅎ

사이드로 선택한 시즈닝 라이스는 엄... 별로였어요 ㅋㅋㅋㅋ

파스타가 없어서 밥이 필요해서 선택한건데 맛이 갈피를 못잡은 맛?! ㅎ

저는 비추예요.

 

 

요 칠리는 지난번에 먹고 너무 맛있어서 재주문한 칠리컵인데요.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스테이크에 찍어먹는 그레이비나 소스가 없어서 

좀 밋밋한 느낌이 있는데, 그때 이 칠리컵을 한 스푼 씩 떠먹기도하고 스테이크에 찍어 먹기도 하면 딱 맛있어요.ㅎ

직원분께 소스를 부탁하면 A1 소스를 주니까 소스가 필요하신 분은 요청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싹싹 야무지게 싹쓸이 하고싶었지만

빵과 감자튀김, 시즈닝 라이스는 조금씩 남겼어요.

사이드가 총 4개가 제공되어서 두 명이 먹기엔 양이 많긴 많아요.

게다가 에피타이저 메뉴를 하나 먹고 시작해서 더 못먹었던 것 같아요.ㅋㅋㅋ

스테이크집에서 총 8만원 나왔는데,

메인 두개에 에피타이저 하나 그리고 사이드를 4개를 푸짐하게 먹었는데 10만원이 안나와서 놀랐어요.

보통 아웃백 가면 할인 받아야 10만원 나오는데;;;

저희가 많이 먹긴 합니다. ㅋㅋㅋ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배부르게 먹고나와

송현아와 트리플 스트리트 걸으면서 구경+쇼핑도 하고,

 

 

여기저기에서 사진도 찍고 ㅎ

오랜만에 데이트해서 행복했어요. 히히

이웃님들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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