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유원지 맛집, 돼지갈비가 맛있는 청기와타운.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돼지갈비!

송도에 이색적인 분위기의 돼지갈비집이 그랜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안가볼 수 없어 땀 흘리며 달려가 보았답니다.

 

 

저녁엔 줄서는 맛집이라고 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방문했어요.

네비게이션을 따라서 운전하던 중...

눈길을 끄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그곳!!

제가 방문할 청기와 타운 입니다!

외관부터 이색적이라 눈에 확! 띄었는데, 

 

 

매장 입구는 더 화려~ ㅋㅋㅋ

간판과 외관이 LA 한인타운의 한식집 너낌이 폴폴 나자나~

독특한 외관에 음식 맛이 더 궁금해졌어요.

 

 

청기와 타운 송도점은 규모가 상당히 컸어요.

테이블도 많고 가장자리로는 룸 형태의 테이블이 있어 좀 더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음식과 페어링이 잘 맞는 엄선된 와인들이 한쪽 벽면을 꽉 채웠답니다

 

 

청기와타운의 메뉴를 소개해볼게요.

 

메뉴

수원왕갈비 : 27,000원

빗살로스 (생고기) : 27,000원

양곰탕 : 12,000원

트러플육회 : 28,000원

목갈비탕 : 12,000원

수원양념갈비 : 25,000원

LA양념갈비 : 25,000원

생안창살 : 23,000원

무생채볶음밥 : 10,000원

청기와토장찌개 : 8,000개

LA 순두부찌개 : 8,000원

육회비빔밥 : 11,000원

양념게장 : 9,000원

냉면(물/비냉) : 6,000원

 

 

그리고 와인 메뉴입니다.

종류가 상당히 많죠~

고르기 어려울 때 직원분께 추천 부탁하는게 가장 좋아요.ㅎ

 

 

저희는 오늘 돼지갈비와 육회비빔밥을 주문했어요.

돼지갈비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서빙이 되어 나오면,

 

 

직원분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십니다.

돼지갈비는 양념이 있기 때문에 자주 뒤집어줘야해서 고기를 태워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께서 아주 맛있는 상태로 구워주기 때문에 고기를 잘 못굽는 분들도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ㅎ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밑반찬 타임!!

꽤 많은 종류의 밑반찬이 제공되었어요.

 

 

양념게장과 씻은 묵은지 김치,

 

 

감자도 아닌것이 곡물이 아닌 것 같은데 곡물인 것 같기도하고..

익숙한 맛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맛의 샐러드와 무생채,

 

 

고기와 곁들여 먹을 비법 소스와 깻잎페스토, 채소절임,

그리고 사진엔 없는 채소 무침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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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육회비빔밥과 청국장? 같은 토장찌개가 나왔어요.

아마 런치에 방문해서 찌개를 주신 것 같아요.

런치엔 찌개나 냉면이 세트로 나온답니다! 

저희도 단품으로 주문한 줄 알았는데 계산할 때 런치 세트인걸 알았어요.ㅎ

 

 

직원분께서 맛있게 구워준 돼지 갈비~

먹을 시간이 됐네요! 

어서 먹어볼게요.

 

 

역시 달짝지근한 돼지갈비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ㅎ

육질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양념은 감칠맛 나는 달달한 맛이라 계속 땡기는 맛! 

술이 생각나는 맛!

따끈한 흰 밥이 생각나는 맛입니다.ㅎ

사이드로 제공된 다양한 반찬과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아주 좋았어요.

 

 

돼지갈비 3인분이라 양이 꽤 많았는데,

질리지 않는 맛이라 금방 해치웠어요.ㅎ 

 

 

잠깐만요!!

고기 먹은 뒤 K디저트는 뭐다?

시원한 냉면이죠~ ㅋㅋㅋ

냉면으로 입가심 해줘야 진짜 한끼 잘 먹었다고 말 할 수 있어요.

돼지 갈비를 3인분이나 먹었지만 냉면 들어 갈 배는 따로 있잖아요?! 

디저트 배 따로 있듯이! ㅋㅋㅋ

 

 

절인 오이와 무가 아삭 하면서 달콤해서 진짜 입가심으로 짱짱! 

 

 

냉면에 고기 싸먹으려고 고기 남겨놓은 나...

먹선수 인정입니다~ ㅋㅋㅋ

 

 

진짜 마지막!!

뼈에 붙은 고기를 뜯어 먹어야 갈비 먹었다고 말 할 수 있잖아요.

뼈고기 안먹으면 갈비 먹은거 아니잖아요?! ㅋㅋㅋ

야무지게 냠냠~ 

뼈를 뜯어 주면 오늘의 식사 진짜 끝!

 

 

정말 든든하고 맛나게 점심식사 잘 하고 왔어요.

LA의 한인타운에 있을법한 고기집, 한식집을 테마로 꾸며진 청기와 타운!

알록달록한 인테리어 요소들이 제대로 레트로함을 보여줘서 

뭔가 90's의 미쿡에 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소스나 밑반찬에 양식의 재료들을 가미해 색다른 재미를 주기도 했어요.

색다른 맛과 재미를 찾는다면 청기와 타운에서의 한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