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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함덕 깡촌흑돼지

by Informations about Korea.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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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친오빠와 함께 제주도에 왔어요~ ㅎ

하루종일 비가 와서 구경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제주도에 왔다는 것 만으로 찬 설레는거있죠~

 

함덕 맛집 깡촌 흑돼지

 

친오빠가 반차내고 온거라 오후 늦게 제주도에 도착했는데,

덕분에 저녁 한끼 먹으면 잘 시간.....ㅋㅋㅋㅋㅋ

숙소는 함덕 해수욕장 바로 앞 호텔로 잡았고,

근처에서 흑돼지를 먹으려고 폭풍검색했는데

수많은 연예인들의 방문과 후기들이 넘쳐나는 곳이 있어서 

저도 바~ 로 방문했어요.ㅎ

이름은 깡촌 흑돼지!

다른 흑돼지구이집 보다 조금 저렴한데

사장님께서 손수 흑돼지를 선별해서 구매하기 때문에 

고기 질은 가격대비 아주 뛰어나다고 해요.

 

 

7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주말엔 한시간 이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는데

저희는 평일이라 완전 럭키!!!

저희가 들어가고 나니 웨이팅이 한팀, 두팀 생기기 시작했어요.

시간 딱 잘 맞춰서 왔다잉!!

근고기를 시킬까 하다가 빨간 양념된 고기가 별미라고 해서 빨간흑돼지로 주문했어요.

 

 

빨간고기가 매력적인게,

다 익혀서 나오더라구요?! 

서브 되면 바로 내입으로~ㅎ

 

 

빨간 고기는 일반 흑돼지의 매력과 양념의 매력을 합친 

중독되는 맛!

그냥 먹어도 좋지만 함께 주신 백김치,

깻잎절임, 파무침, 멜젓과 함께 어우러 먹어도 좋아요.

저는 양념이 제입에 약간 자극적이라 밥과 함께 먹었는데 

이게 게장의 뒤를 잇는 밥도둑인거 있죠.ㅎ

상추쌈에 파무침을 넣고 싸먹는게 저는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무심한 양푼 냄비에 끓여주는 김치찌개!

양푼에 먹으면 맛이 2배가 되는 마법 아시죠? ㅋㅋㅋ

거기에 두툼한 돼지고기와 두부까지.

밥에 슥슥 비벼 먹어도 좋고 고기와 김치를 상추에 올려 쌈싸먹어도 굳굳~

충청도의 짜글이를 먹는 기분이었어요.ㅎ

 

 

입가심 개념으로 쫀득한 껍질 추가요~

연탄불에 구워 먹는 껍질이란........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랄까요?! ㅎ

고소한 콩고물을 듬뿍 찍어 먹으면

돼지 껍질의 고소함과 콩고물의 고소함이 시너지를 내주지요~

식사의 마무리로 껍질 먹기 참 잘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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