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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려운 삼성 서울 병원 접수+진료 방법과 후기 1부.

by Informations about Korea.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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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가 필요해서 삼성 서울 병원에 가게됐어요..
서울에 큰 병원은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가본적은 있지만
이미 10년 전이라 이번에 삼성 서울 병원에 갔을 때 적잖이 놀랬어요;;
규모가 큰건 둘째치고,
업무의 분업화와 기계화가 무척 많이 진화되었더라구요.
비대면이라 좋긴한데,

처음 방문 하시는 분들이나 어르신들은 무조건! 헤매겠구나 싶었어요.
진료 절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테니
삼성 서울 병원 갈 계획 있으신 분은 미리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방문하시면 훨씬 수월하실꺼예요!


병원에 환자, 보호자, 직원이 너~ 무 많기 떄문에
주차부터 난코스인데요;;
주차하실 때 화내지 않기로 약속~ ㅋㅋㅋ


삼성 서울병원 진료 예약을 하면 진료 날짜 하루 전날 예약 안내와 출입 큐알코드를 보내줍니다.
그 큐알코드로 병원 출입이 가능해요.
없으신 분은 병원 입구에 휴대전화 전호 인증 후 발급되는 1회용 큐알코드를 가지고 출입하시면 됩니다.

먼저 층별 안내!
접수하는 데스크는 1층엔 따로 없어요.
다른 병원과 다른점이죠.
환자가 예약한 진료과에 가면 접수 키오스크 기계가 있어요.
그러니 해당 층 확인 후 바로 올라가면 됩니다.
저희는 2층으로 갈꺼예요.

층마다 안내해주시는 직원이 있으니 혹시 모르거나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안내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1층엔 역시~
삼성의 디지털 모바일 스토어가 있어요.
스마트폰, 태블릿, 악세사리등을 볼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해요.

대기 시간에 잠깐 이번에 새로 나온 플립, 폴더 폰 구경했어요. ㅎ


2층에 올라 와서
유도 안내판을 잘 읽고 해당 예약 진료과를 찾아서 갑니다.
워낙 진료과가 많다보니 정말 복잡해요.

예약한 진료과를 찾았다면 접수해주세요.
예약을 했더라도 접수는 필수랍니다!
접수 후 진료까지 선착순이기 때문에 예약시간이 있더라도 진료가 늦어지거나 앞당겨질 수 있어요.

직원에게 가서 접수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생긴 키오스크에서 직접 접수하시면되는데요,
해당 진료과마다 접수 키오스크가 다르므로 접수하기 전 확인은 필수예요!

접수는 아주 쉬워요!
환자 번호나 주민등록 번호를 누르면 접수 끝이예요.

환자 번호나 주민등록 번호를 누르면
예약한 진료과와 담당 의사, 위치, 예약 시간이 나와요.
빨간 접수 버튼을 누르면,

접수장 두장이 출력되요.

이 두장의 접수증으로 모든 진료가 시작되요.

저희는 진료 전 채혈을 해야해서 채혈실을 찾아 갈게요.


채혈실은 2층 엘레베이터 근처에 있어요.
유도 안내판을 잘 보고 갑니다.

채혈실 앞 키오스크에서 채혈실 접수를 합니다.
접수 방법은 영어로도 안내가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조금 전에 받은 예약 접수증에 바코드가 있는데,
그 바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환자 정보가 전송되면서 접수가 되요.
수기로 환자 번호를 눌러도 되지만 바코드가 편해요.ㅎ

바코드 인식을 하면 하단에 채혈실 번호표가 나와요.
이건 채혈을 위한 번호표라서 채혈 후엔 버려줍니다.

키오스크 바로 옆에 채혈실이 있어요.

은행 아니고 채혈실 맞습니다.
대형 병원답게 분업화가 정말 제대로 되어있어요.
채혈 직원은 오늘은 피만 뽑다 퇴근하는건가;;

은행처럼 조금전에 받은 번호표에 해당하는 번호가 울리면 해당 창구에 가서 채혈하면 되요.
본인확인 하고 바로 채혈 쭉쭉.

그다음, 엑스레이를 찍으러 가야하는데
어디보자...
저기 있네요 영상의학과! 1층으로 가면 되네요.
1층으로 내려갈게요.


엑스레이도 마찬가지로 키오스크로 접수하면되요.

처음 받았던 접수증의 바코드를 인식하면 접수 완료!

채혈실에서 받았던 것 처럼 번호표가 나와요.

순서대로 방사선실을 배정해주는데,
배정된 방사선실 앞에 앉아서 대기하면 됩니다.

접수증이 나오는데,
처음 받았던 접수증과 같은거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진료 끝날 때 까지 가지고 있을게요.ㅋㅋ

여기가 방사선실이예요.
배정받은 번호 앞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대기 순서가 되면
직원이 나와 안내를 해줘서 헤맬 필요 없어요.ㅎ

방사선 촬영실과 탈의실이 안쪽에서 연결되어있어서 옷 갈아입고 촬영하기 편했어요.
방사선 촬영이 끝나면 자동으로 검사실로 정보가 옮겨지고 담당의사에게 전해지니까
우리는 본 진료까지 대기만 하면 되요.

채혈과 엑스레이촬영을 했기 때문에 판독까지 한시간 정도 시간이 걸려서
지하에 있는 푸드 코트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기다리려구요.

삼성 서울병원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는 작은 쇼핑센터에 있는 푸드코트인 것처럼
규모가 상당했어요.

정갈한 한정식 한상도 있고,

간단하게 컵밥과 핫도그, 크로플도 있고요.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울 삼성병원에서 먹은 점심과 본진료 그리고 결제와 약 수령까지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갈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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