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심야 무인 편의점 이용해보기!

by Informations about Korea. 2022. 9. 11.
반응형

 

12시 조금 넘어서 조카가 과자를 먹고싶다고 해서

편의점에 나왔어요.

요즘엔 굽이굽이 시골에도 구멍가게가 없어지고

편의점이 생기는 추세더라구요.

옛날 어렸을 때

구멍가게에서 할머니에게 물건 구입하던 정은 없지만

편리하니까 좋아요.ㅎ

 

시골 편의점도 편의점이라서

24시간 운영인줄 알았는데,

일정 시간 이후에는 직원이 없는 무인 점포로 운영하더라구요.

옛날 사람인 저는 문 열고 들어가는 것 부터 난관이었답니다ㅠ

 

위에 나와있는 방법으로 잠겨있는 편의점에 들어 갈 수 있어요.

저는 마침 CU포켓 어플을 설치해놔서

어플을 이용해서 들어갔어요.

 
 

편의점에 들어왔다면,

평소처럼 구매하고자하는 물건을 고르면 되요.

 

다만, 성인 인증이 필요한 담배와 주류 구입은 안되고,

직원이 없기 때문에 현금 결제는 할 수 없어요.

직원이 필요한 업무는 당연히 할 수 없어요.

 

상품을 스캔패드에 올려놓고,

 

어플을 이용해 바코드를 스캔합니다.

 

이렇게 CU어플 내에서

상품 바코드 스캔 후 카드나

간편 결제를 통해서 구매하는 방법과

편의점 내 포스기를 이용해서 결제하는 방법이 있어요.

 

바코드 리더기로 상품을 스캔한 뒤

결제를 하는데,

 

수량이나 금액이 잘못되면 수정해줄 직원이 없으므로

결제 전 수량과 금액 확인 필수!

무인점포여도 할인쿠폰이나 포인트로 결제도 가능해요.

실물카드 또는 앱카드, 삼성페이 등으로 간편 결제도 가능해요.

 

결제가 끝나면 카드와 구입한 물건을 챙겨서 밖으로 나오면,

자동으로 출입문이 잠겨요.

*총 평*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싶었어요. ㅋㅋㅋ

예전에 학교 선생님이 일본 가면 무인 상점과

온갖 물건 다 파는 자판기가 있다면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무척 신기했었거든요.

저 어렸을 때는 경제 발전이 일본이 훨씬 높았고,

한국보다 10년은 빠른 나라, 반대로 말하면

한국은 일본 보다 10년은 늦은 나라라고 말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맞네요;;

일본을 선망하거나 우위에 있다는걸 인정하고 싶지는 않고,

이런 창의적이거나 편리함, 기발함등은 일본이 빠르긴 한 것 같아요.

 

우리 나라에도 무인 점포들이 약 10년 전부터 들어오긴 했는데,

무인점포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내가 직접 체험할 기회는 없어서 체감하지 못했거든요.

이번에 무인점포를 체험하면서

진짜 미래 세계로 가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이를 실현 가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수 있는게,

안전한 보안시스템과 확실한 본인인증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결제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3줄평*

직원이 없어도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편의점.

세상은 나만 빼고 진화중.

근데 맥주 못사는건 많이 아쉽다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