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땐 시원하게 물냉면이죠!? 대한칡냉면 미추홀점.

 

장마 기간이긴 하지만 요 며칠 비보다 폭염이 너무 심해서 비가 내리는게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비가 반갑다는 얘기는 하지 말아야겠죠ㅠ

정말 가슴이 아픈 시기네요ㅠ

무튼 비가오니 더 생각나는 냉면입니다!

저희 동네 냉면 맛집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구요~

 

 

대한칡냉면은 매운 냉면이 정말 맛있는데,

오늘은 갈증이 심해서 물냉이 땡기더라구요.ㅎ

그래서 물냉 두개와 왕만두 한개를 주문했어요.

 

 

두둥!

배달 진짜 빨라요 ㅋㅋㅋ

거리가 가까워서 배달비도 얼마 안나왔고 시간도 20분이 안걸렸답니다.

저희가 4~5시쯤 주문을해서 그럴꺼예요~ 

식사시간엔 주문이 몰려서 빠른 배달은 아마 어려울지도..?

무튼~ 집에서 만들어 먹는 시간보다 더 빨리 배송이 와서 완전 깜놀했답니다. ㅋㅋㅋ

 

 

칡냉면은 양념이 찐하고 면빨이 찐한 칡색이라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요즘 평양 냉면이 유행인데 평냉은 슴슴한 그매력이 있고 칡냉면은 또 다른 매력이 있죠~ ㅎ

냉면 안에 들어있는 양념은 빼달라고 하거나 따로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따로 주니까 

입맛에 맞게 요청하시면되는데,

하지만 칡냉면은 양념이 들어있어야 더 맛있으므로 저는 양념은 필수입니다.ㅎ

 

 

냉면에 넣어 먹는 식초와 겨자 그리고 만두 간장이 함께 들어있으니

입맛에 맞게 드실 수 있어요.

만두는 진짜 왕! 큰 왕만두입니다.ㅎㅎ

속이 완전 꽉차서 냉면 하나에 왕만두 하나 먹으니까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ㅋㅋ

그래서 만두 세개는 남겼다가 다음 날 라면에 넣어서 먹었답니다 오호호

 

칡냉면엔 계란 반개와 무김치, 오이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었는데,

제가 또 냉면에 오이파거든요~

오이를 먹지 않는 남자친구의 오이도 제가 다 골라 먹는 만큼 오이를 좋아하는데 

대한칡냉면은 오이 인심이 아주 좋아서 내스타일이야~ ㅎ

그리고 무김치는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답니다.

 

 

원래 비오는 날은 칼국수와 짬뽕이 땡겼는데 

오늘은 그동안 폭염에 지치고 갈증이 많이 나서 그런지 시원한 물냉면이 땡겼어요.

살얼음 동동 뜬 머리가 얼얼해지는 시원한 물냉면으로 그동안의 더위 싹 날렸네요.ㅋㅋㅋ

역시 여름엔 냉면이죠~

대한칡냉면 덕분에 더위 이겨내고 갈증 날렸어요!

이웃님들도 시원 칼칼한 대한칡냉면과 함께 여름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