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나무를 심어보자! 식목일 맞이 온/오프라인 나무 심기.

 

메타버스 안에서 나무를 심으면 실제 나무로 돌아 온다!

식목일을 맞아 가상현실에서 나무 심기를 하면 실물 나무와 바꿀 수 있는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답니다!

저는 실용적인걸 좋아해서 이왕 나무 키우는거 먹을 수 있는걸 심자! 싶어서 블루베리 나무를 가지고 왔어요 ㅎ

신 품종으로 생명력도 좋고, 열매도 잘 맺는다고 하는 스위트하트 블루베리 랍니다.

오늘 화분으로 갈아심고, 물을 축축~ 하게 충분히 주었어요.

해를 잘 봐야한다고 해서 베란다에 놓았는데, 아직 겨울 잠 자는 시기라 이파리 하나 없지만;;;

싹눈이 빼꼼~ 하고 있으니 곧 새 잎과 가지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어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의 나무가 어떻게 실물 나무로 변하는지 방법 알려드릴게요 천천히 저와 함께 하세요!

http://2ndforest.kr/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세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s://2ndblock.com/

일단 이벤트를 하는 세컨블럭의 사이트에 접속을 합니다.

그럼 친절하게도 메인에 바로! 이벤트 내역이 떠요.

자세히 보기 란을 눌러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볼까요?!

 

 

블록 입장하기를 눌러 본 화면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세컨블럭에 가입하게 되면 자동으로 나만의 가상 블록이 만들어져요.

저는 이벤트를 빨리 하고싶어서 아직 내 블록은 꾸미지 않았는데,

가상의 내 공간이 생겼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일이긴 하더라구요.

옛날 싸이월드의 마이룸을 만드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ㅎ

 

 

산림청과 함께하는 식목일 기념 메타버스 나무심기 이벤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산림이 어떻게 훼손되어가고 있는지 영상과 화면으로 소개도 해주고

올바른 산림 보호를 위한 안내도 해준답니다.

 

 

이곳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스템프를 확보할 수 있고,

5개의 스템프를 모두 찍으면 미션 성공!

메타버스 가상 현실 안에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답니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나무와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인 그루콘을 받을 수 있어요.

 

 

산물로 인한 산림 피해가 정말 엄청난 것 같아요.

뉴스를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가깝게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닌터라 피부에 와닿지는 않았는데요.

산불로 인한 피해는 단순히 나무가 소실 되는 것을 넘어 

땅에 유기물도 손상되어 한마디로 죽은 땅이 된다네요ㅠ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는 땅이 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

산불은 예방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 같아요ㅠ

이렇게 새로운 정보도 얻고,

산림의 소중함을 다시 깨닿게 되는 미션들을 해내다보면,

 

 

미션 성공!!!

스템프 5개 모두 모았어요 호호호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성취욕 같은 기분도 들어서 재밌었어요.ㅎ 

그럼 이제 나무를 심으러 가볼까요~

 

나무 심으러 가면 여러 블록이 있는데,

한 블록에 1,000개까지의 나무만 심을 수 있기 때문에 블록을 잘 골라서 들어가면 됩니다.

저는 몇개 안 심어져있는 블록 사이트에 들어 갔어요. 

 

 

나무 밑둥처럼 생긴 저곳 근처에 가면 나무심기 버튼이 활성화 되고

나무를 심으면 되는데, 배롱나무와 상수리 나무 중에 선택해서 심을 수 있어요.

저는 꽃나무가 좋아서 배롱나무를 심었답니다.ㅎ

이렇게 메타버스 안에 나무를 심으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물 나무 2그루가 기부가 된다고해요!

온라인에서 게임처럼 즐겁고 편리하게 나무도 심고,

오프라인으로 나무도 기증되고,

게다가 8,500명 에게 그루콘도 발급되니 나만의 나무도 가질 수 있어요.

일석삼조!! 

 

 

저는 운이 좋게도 선착순으로 그루콘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나무를 심으면 바로 이벤트 완료 화면이 두둥!

그루콘이 바로 발급되었답니다.

그럼 온라인 메타버스에서 나무 심기는 끝이 났어요.

정말 쉽죠잉??

자, 이제 오프라인으로 진짜 나무를 심으러 가볼까요?! 

 

 

나무시장은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산림조합시장으로 방문해야해요.

그루콘은 아무 꽃 시장이나 꽃집에 가서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랍니다.

인천 지역은 남촌동에 있는 인천산림조합 나무시장으로 가면 된답니다.

새로 이전한 농산물시장 바로 앞이라서 찾아가는데에는 어렵지 않았어요.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시는걸 추천해요~ ㅎ

생각보다 큰 나무들이 많아서 집에 여유만 된다면 큰 나무를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인천산림조합은 본 건물과 오른쪽으로 나무들이 모여있는 농원이 있어요.

농원으로 고고!

 

 

나무는 열매가 열리는 과일 나무부터 꽃나무, 약재 나무, 관상용 나무 없는게 없어요 ㅎ

저는 평소에 식물, 꽃, 나무를 좋아해서 나무시장의 나무들을 보니 눈이 돌아가서;;;

백화점 쇼핑하듯이 아드레날린이 폭발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수국도 키우고싶고, 샤인 머스캣도 키워서 따 먹어 보고 싶고 히히

살구, 복숭아, 귤 나무 등도 잘 키워서 열매 맺히면 얼마나 뿌듯할까 생각하니 집에 데려가고싶고.....ㅠ

마당있는 집을 사야겠어요ㅠ

오래 고민하다가 과일 나무인데 크기가 많이 크지 않은 블루베리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블루베리가....겨울잠을 자고있어서 이파리 하나 없어서 걱정이됐어요...

화분에 옮겨 심고 잘 자라야할텐데....

 

 

그래서 집에 가자마자 옮겨 심기 시작!!

화분과 흙은 다이소에서 구매했어요.ㅎ

블루베리의 흙은 피트모스가 좋다고해서 성분 꼼꼼히 따져보고 샀어요.ㅋㅋ

 

 

우리 블루베리는 오른쪽으로 엄청 쏠려있어서

다이소에서 지지대도 사서 고정시켜주었어요.

아무래도 위로 커야 건강하겠죠? ㅋㅋㅋ

아직 하루밖에 안되어서 우리 블루베리가 뿌리를 잘 내리고 클 수 있을지 궁금하고 걱정이지만

아침에 보니 싹눈이 빼꼼 나온 것 같아서 열심히 힘내고 있구나 하고 대견스러웠어요.ㅎ

 

 

메타버스에서 산불 피해와 산림 보호에 대한 정보도 얻고,

온라인 나무 심기와 피해지역에 자동 기부!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실물 나무와 바꿀 수 있는 기회까지~

식목일을 맞아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이벤트 덕분에 알차고 뜻깊은 경험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