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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제주 가족여행 아직 바람이 찬 3월 말. 따뜻한 남쪽 나라로 여행가기 딱 좋은 시기죠?! ㅎ 제주도는 유채꽃이 만발했다는 얘기를 듣고 3월 말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났어요. 육지는 아직 쌀쌀하기 때문에 옷준비하는게 가장 어려웠어요ㅠ 그래서 얇은 티셔츠, 조끼, 저지, 얇은 패딩 등 얇은 옷들을 여러벌 껴입었답니다. 그렇다보니 3명의 짐이 캐리어 한개로 정리 끝! ㅋㅋㅋ 수화물로 보내니 비행기 탈 땐 두손 널널~ 편하게 탈 수 있었어요. 오늘 우리의 비행을 함께할 아시아나 비행기와 사진 한 장 찍고 제주도로 출발~ 두손 편하게 비행기에 탑승한건 좋았지만... 짐 찾는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렸지 뭐예요ㅠ 우리 짐이 제일 마지막에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짜증이 머리까지 났지만... 그게 싫으면 업그레이드 하면 됐.. 2024. 4. 8.
제주도 로컬맛집 고기국수 애월맛집 언덕집국수 제주도에서 흔하게 먹는 고기 국수 말고~ 조금 특별한 고기국수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바로 애월맛집 언덕집국수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애월의 언덕에 위치해있는 이 국수집은 제주도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고기국수와는 조금 다르답니다. 조금 다른 육수와 조금 다른 면이 만나 신세계를 보여주었던 고기국수! 게다가 가게 바로 앞이 제주 바다라 경치가 아주~ 즥이거등요.ㅋㅋㅋ 소개 안할 수가 없어서 저의 개인 맛집 리스트 살짝 풀어봅니다.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아서 식사시간엔 늘 줄을 서서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처럼 식사시간을 지나서 방문한다면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지요~ ㅎ 이날 하필 조식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버려서 점심 시간을 제대로 놓치는 바람에 5시 브레이크 끝나자 마자 방문했는데, 오픈.. 2024. 4. 8.
함덕 깡촌흑돼지 엄마, 친오빠와 함께 제주도에 왔어요~ ㅎ 하루종일 비가 와서 구경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제주도에 왔다는 것 만으로 찬 설레는거있죠~ 친오빠가 반차내고 온거라 오후 늦게 제주도에 도착했는데, 덕분에 저녁 한끼 먹으면 잘 시간.....ㅋㅋㅋㅋㅋ 숙소는 함덕 해수욕장 바로 앞 호텔로 잡았고, 근처에서 흑돼지를 먹으려고 폭풍검색했는데 수많은 연예인들의 방문과 후기들이 넘쳐나는 곳이 있어서 저도 바~ 로 방문했어요.ㅎ 이름은 깡촌 흑돼지! 다른 흑돼지구이집 보다 조금 저렴한데 사장님께서 손수 흑돼지를 선별해서 구매하기 때문에 고기 질은 가격대비 아주 뛰어나다고 해요. 7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주말엔 한시간 이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는데 저희는 평일이라 완전 럭키!!! 저희가 들어가고 나니 웨.. 2024. 4. 8.
모래내시장포차 문화밥상종인술상에서 한잔해~ 지난 주에 퇴원을 한 뒤 일주일 동안 매일 명절처럼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닌 것 같아요.ㅎ 억눌려있던 욕망을 펼쳤다고 해야할까요?! ㅋㅋㅋ 친구와 동네에서 한 잔 하려고 만났는데, 우연히 들어간 술집이 엄청난 맛집이었지 뭐예요! 그래서 오늘은 남편도 맛보여주고 싶어서 포장으로 가져왔다가 결국은 소주를 마시게 되었답니다. 헤헤 구월동 모래내시장 초입에 있는 정겨운 술집인데, 동네 술집치고는 좌석이 약 40개 정도로 많고 루프탑까지 있었어요.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이용할 수 없지만 곧 야외에서 술 마시기 좋은 날이 올테니~ 루프탑이 빛나겠네요.ㅎ 깜짝 이벤트로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신다고 해요! 저도 지난주에 친구와 왔을 때 한 장 찍어서 붙여놨어요. 헤헤 방.. 2024. 3. 28.
가정동 갈비탕맛집. 한나도 등갈비찜에서 겨울한정 메뉴 맛보기. 어느날 우리 남편에게 물었어요.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오늘 꼭 먹고 싶은 음식이 있냐구요. 한치의 망설임, 기다림도 없이 '갈비탕' 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평소에 갈비탕을 워낙 좋아해서 제가 친정에 가능 날이나 여행을 갈 때면 갈비탕 한 솥을 끓여 놓고 가는데, 생의 마지막 순간에까지 갈비탕을 먹어야한다니.. 남편의 갈비탕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고 느꼈어요.ㅎ 그런 남편이기에 청라, 가정동 루원시티의 갈비탕 집은 정말 안가본데가 없었는데, 최근에 생긴 루원시티의 등갈비찜 전문점에서 겨울 한정으로 갈비탕을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겨울이 끝나기 전에 먹어보려고 다녀왔어요. 갈비탕 메뉴는 메뉴판에는 없지만 테이블 메뉴판에서 확인 할 수 있구요. 점심시간 하루 20그릇 한정이기 때문에 '오늘 꼭 갈비탕을 먹어.. 2024. 3. 26.
인천 노을 맛집 월미도 그리고 조개구이 무한리필 청춘조개. 엄마와 봄나들이. 꺄~ 얼마만의 나들이인가요~ ㅎ 오랜 병원 생활을 마치고 엄마와 봄바람 쐐러 월미도에 왔어요. 날씨도 화창해서 멀리 수평선 비슷하게도 보이고 파란 하늘과 바다라 어우러져 기분이 아주 탁 트이고 좋네요 히히 월미도 왔으니 바다내음 맡으며 조개구이 한판 때려줘야죠! 수 많은 조개구이집 중에 저희의 눈을 사로 잡은 가게는 바로 청춘조개입니다. 외관도 깔끔&세련 그리고 호객 행위가 없었어요.ㅋㅋㅋ 호객하는 순간 가고싶은 마음 딱 사라지는 일인이기 때문에;;; 청춘조개 월미도직영점은 건물의 1층과 2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서 좌석이 엄청 많았어요. 저희는 5시에 방문을 했기 때문에 아직 손님은 없어요. 그래서 창문 앞 명당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답니다. 청춘조개 월미도직영점 조개구이는 세트메뉴, 무한 조개구이도 .. 2024. 3. 25.
동인천 길병원 입원. 자유공원에 봄이 오고있어요. 한 달 넘게 병원에 입원해있다보니 계절 변화, 날씨 변화가 체감이 안됐어요. 아제 허리도 어느정도 나아서 한 시간 정도는 충분히 걸을 수 있기에 슬슬 산책을 하러 나왔는데, 제가 병원에 들어 왔을 때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다니는 날씨었거드요?! 그런데 어느새 옷이 얇아져 있더라구요. 조끼 하나만 입어도 춥지 않은 날씨~ 봄이 오고 있었어요.ㅎ 동인천은 엄청 예전엔 인천에서 가장 큰 번화가였어요. 하지만 20여년 전 큰 화재 사고가 난 이후로 상권이 많이 죽어서 안타깝답니다. 저 또한 생활권이 동인천 보다는 구월동, 송도쪽으로 변하다보니 동인천 나들이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새록새록 추억도 떠오르고 변화된곳, 변화하지 않은 곳을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중 한군데가 바로 저 대동 학생 백화점이라는 문.. 2024. 3. 24.
동인천 길병원 한방병원 입원. 병원밥 맛평가. 한 주의 식단은 미리 식단표로 안내되어있어 미리미리 확인이 가능하지만 뒤돌면 잊어버리는 40대가 되었기 때문에 외워지지가 않아요.ㅋㅋㅋ 아침 먹고 오늘 점심은 뭐지? 확인했지만 점심때가 되면 오늘 뭐 나온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늘 궁금하고 기대가 됐어요.ㅋㅋㅋ 첫날 병원밥은 정말... 아침에 문진 도는 주치의가 식사는 잘 하는지 잠은 잘 잤는지 컨디션 체크해주시는데, 밥이 맛 없어서 못먹겠다며 반찬투정을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둘째날도 밥을 뭐에 먹으라는건지 모를 정도로 손이 가는 반찬도 없고 단백질 비율도 너무 낮은 것 같고... 어묵이나 햄류는 너무 저렴한 맛이 나서 손을 못대겠더라구요ㅠ 속세에 너무 길들여진 입맛 덕분에 까탈스러운 환자로 낙인;;; 심지어 원장 쌤께서 식.. 2024. 3. 18.
동인천 한방병원. 동인천 길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치료. 안녕하세요 썸머입니다. 한달 넘도록 포스팅을 못했어요. 디스크가 심하진 않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와 쓸데없는 승부욕에 의한 잘못된 근력운동으로 허리가 너무 아파서 한방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왔다가..... 생각보다 치료가 길어질 것 같아 마음 먹고 입원을 결정했습니다. 병원은 저의 오래된 단골 병원인 동인천 길병원입니다. 약 10년 전, 구월동 길병원 옆에 위치해있던 길 한방병원이 동인천에 부설 병원을 세우면서 함께 이전을 해 왔는데, 처음엔 구월동 길병원에 비하면 크기는 아담하지만 응급실, 가정의학과, 내과, 피부과 등과 각종 방사선 촬영, 치료 등이 가능한 종합병원이었는데요. 지금은 꼭 필요한 과만 남겨진 채 많은 시설들이 운영을 마친 상황이예요. 솔직히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른 과들은 운영이 되는지 ..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