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는 피맥! 피맥하우스 청라.

 

저도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피자에 콜라대신 맥주를 함께 먹게 되더라구요.

피맥이 궁합이 참 잘 맞아요.ㅋㅋ

그런 피맥을 컨셉으로 대왕 피자와 수제 맥주를 파는 전문점이 있으니 

가게 이름 조차도 피맥 하우스!

한국의 크래프트 비어 1세대인 핸드앤몰트에서 피맥하우스의 시그니처 맥주를 제조/유통을 하고 있으니,

피맥하우스만의 수제맥주를 맛보는 재미까지 있답니다.

피자 앤 맥주, 피맥하우스에서 맥주 한 잔 하러 함께 가보시죠!

 

 

입맛을 자극하는 빨간색이 이색적인 내부 모습입니다.

피자집인데 술집인 분위기 ㅋㅋㅋ

술 병이 많아서 그런지 웨스턴 바 너낌도 쪼꼼 나구요ㅎ

 

저는 피맥하우스의 시그니처인 더블피자세트와 핸드앤몰트 피맥라거를 주문했어요.

스마트한 세상...

피맥하우스는 큐알코드로 주문이 가능하네요?! 

손님이 많이 붐비는 시간이나 저처럼 극 I형이신 분들은 요 큐알코드 주문이 유용할 것 같네요.ㅋㅋ

 

 

주문과 동시에 프렛즐 과자와 페페론치노를 가져다 주셨어요.

내사랑 프렛즐~ 

이 과자만 있으면 맥주는 끝 없이 마실 수 있어요 ㅋㅋㅋ

 

 

피맥하우스의 시그니처 맥주인 핸드앤몰트 피맥라거는 호박빛으로 진한 색상이 매력적이었고,

풍부한 거품이 아무 먹음직스러웠어요.

라거지만 너무 가볍지 않고 홉향이 진하고 무게감 있는 맛이 뒷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더라구요.

 

 

피맥하우스의 피자는 서브와 함께 테이블에서 토치로 치즈를 녹여주는데,

시선 강탈~ 

 

 

저는 하프피자를 반은 기본인 치즈피자, 

반은 레드핫치킨 토핑을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단백질은 챙겨야하니까요.ㅋㅋㅋ

 

 

더블피자세트는 콘샐러드와 감자튀김 까지 포함되어있는 세트인데요.

저는 혼맥 하러 갔다가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 까지 먹었는데도 저걸 다 못먹었어요;;

혼자 가실 분들은 그냥 단품으로 한조각만 주문하세요.......

더블피자세트는 최소 2인 이상! 맥주를 넉넉히 드실 계획이라면 3인이 나누어 드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피자 크기가 코스트코 사이즈랍니다 ㅋㅋㅋ 

두께는 코스트코보다 얇긴하지만 둘레가 커서 양이 꽤 많았어요.

 

 

피자는 치즈 늘리는 재미 빠지면 서운하죠~ ㅎ

피맥 하우스의 피자는 먹기 좋게 네모네모 한 입~두 입 사이즈로 잘라져 나오기 때문에 먹기 편했어요.

토핑이 없는 피자 치즈임에도 도우가 쫀득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치즈가 더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맥주와 먹기에는 충분히 맛있었어요.ㅋㅋ

 

 

너무너무 배가 부르지만 맥주는 한 잔 더 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앤몰트 맥주가 제 입에 맞더라구요?!

그래서 홀짝 홀짝 먹다보니 벌써 한 잔 다 먹어버렸지 뭐예요;;;

같은 걸로 한 잔 더 할까 하다가 이번엔 핸드앤몰트의 상상페일에일을 주문했어요.

제가 평소에 에일 맥주를 좋아하거든요.호호

국산 꿀을 첨가하고 허니 몰트를 이용하여 달콤한 스타트를 이끄는 풍부한 향이 매력적인 맥주라고 하는데요.

페일 에일의 특징인 쓴맛은 잡고 다양한 홉을 사용하여 풍미를 끌어올렸어요.

감귤의 시트러스 향까지 갖고 있어 기존의 페일 에일 맥주에 비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맛이더라구요.

맥주와 피자의 궁합이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ㅋㅋㅋ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결국 이만큼은 못먹고 남겼어요ㅠ

혼맥 하시는 분들 절대 세트로 먹지 말고 단품, 조각으로 드세요! ㅋㅋ

아마 피자 조각으로 먹었다면 맥주를 한 잔 더 마셨을 것 같아요.

맥주와 피자가 정말 잘 어울려서 맥주가 쭉쭉 들어가더라구요 ㅋㅋㅋ

절대 술이 고팠던건 아니라고 해주세요. 

호호

오랫만에 혼자 느긋~ 하게 혼맥하면서 여유로운 시간 보냈어요.

저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서 혼밥을 자주 하는데, 

피자, 햄버거는 기본이고 맥주도 종종 혼자 마시러 나가거든요.

피맥 하우스 또한 혼맥하는데 전혀 부담없는 분위기라서 혼자만의 시간 잘 보내고 온 것 같아요.ㅎ

청라 근처에서 맥주 맛집, 피자 맛집 찾는다면, 피맥 하우스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