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파운야드 카페. 왜 유명한지 모르겠는 솔직 리뷰.

 

동네 카페치고 매우 화려한 이곳은 

전국 체인의 79 파운야드 카페예요.

 

 

청라에도 두 곳이나 있으니...

인기가 많긴 한가봐요.

 

 

제가 민트색을 좀 많이 좋아해서

이 카페 앞을 지나갈 때마다 궁근했었거든요?!

 

 

외관에서 시선을 확!

끌기 때문에 호기심이 안생길 수가 없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여기에 가보려구요.

팔로팔로미~ ㅋㅋ

 

 

오~

입구부터 이벤트~

요즘 영수증 리뷰하면 할인이나 서비스를 주는 곳이 많아서 좋아요.ㅎ

여기는 무려 30%나 할인을 해준다니....

완전 혜자네?! ㅋㅋㅋ

게다가 음료 포장시엔 포장 할인도 해준다니 좋구만~

 

 

일단 입장을 하면....

미쳐 미쳐...........

아기자기 미쳐~ ㅋㅋㅋ

 

 

쇼케이스 뭐야뭐야뭐야~

동화 속에 들어 온 것 같은 너낌~

쇼케이스 안에 케익이 모형인줄 알았는데,

진짜 케익이었어요;;

너무 아기자기해서 소품인줄 ㅋㅋㅋ

 

 

계산대 넘어 싱크대도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놔서

엄청 예쁨.....ㅠ

내 미래의 집인건가?! ㅋㅋㅋ

 

 

일단 진정하고 주문을 하려는데,

 

 

크로플과 커피 세트 그리고 크로샌드위치와 커피세트로 

구성한 세트메뉴가 있더라구요?!

크로플이 대표 메뉴인가봐요.

 

 

메뉴는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많아 보여도 보통 카페 메뉴와 크게 다른건 없어요.

디저트 메뉴도 크로플과 케익류,

그리고 쿠키, 비스킷슈가 있는데,

모두 체인점 본점에서 가지고 오는 제품일테니......

저는 크로플만 먹어볼게요.

 

 

주문 후 기다리면서 매장 이곳저곳을 구경해볼게요.

일단,

실내엔 테이블 5개 정도로 그리 크진 않아요.

그래도 실외 테이블이 4~5개 있으니 그리 작은 매장은 아니죠.

 

 

막간 거울 셀카.

 

 

소품은 아기자기하게,

그리고 꽃과 나뭇잎으로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해서

편안하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었어요.

 

 

그리고 조명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고,

집 거실 같은 포근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커피잔도 민트색이라서 산뜻하고,

사진이 엄청 잘 받아요.ㅋㅋㅋ

 

 

그런데 맛을 보고 퉷;;;;;;

카푸치노에 거품이 라떼보다 더 없는거 실화..? ㅋㅋㅋㅋㅋㅋㅋ

시나몬 슈거 뿌려줄까요? 하길래 뭔가 살짝 기대했는데.....

내가 먹어본 카푸치노중에 제일 맛없음;;;

커피 자격증 연습할 때 스티머 제대로 쓸줄 모를 때 만들 던 카푸치노보다 더 맛없음;;;

 

 

비주얼 폭발한 크로플~

 

 

잘라서 냠~

맛있음.

제품이니까+크로플 맛없기 쉽지 않음.ㅋㅋㅋ

근데 예뻐서 주문한 버터는...

절대 시키지 마세요.

크로플 자체에 버터가 이미 많이 들어가있어서

버터는 안올려 먹는게 맞는 것 같아요.

입안에서 따로 돌지는 않지만

좀 많이 무거운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커피가 뒷바침이 안되니 밸런스가 안맞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건데....ㅠ

그리고 위에 올려있는 버터는 그냥 쌩! 무염 버터임.

크로플이 고소하다보니

버터의 고소함은 눌려서 맛이 느껴지지 않아요.

걍 무 맛....

요즘에 좋은 버터 수입 잘되던데.....

이건 저의 쓸데없는 기대고 ㅋㅋㅋ

메뉴 선정 시 그냥 플레인 크로플이나 버터 말고 다른게 토핑되어있는걸로 선택하세요~ 

 

인테리어 맛집 79 파운야드 청라호수공원점은

사진 찍으러 가는 곳.ㅋㅋㅋ

다른 지점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이상,

개인적인 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