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맛! 인천 도화동 지나갈 때 꼭 들르는 빵집 갓구워낸빵.

갓구워낸빵이라는 제과점 아시나요?

제가 어렸을 때 동네마다 있었던 빵집인 것 깉은데

지금은 인천에 두군데 남아있더라구요.

대형 빵집과 트렌드에 맞게 변화되면서

옛날 느낌나는 정겨운 빵집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 같아요.

이곳 갓구워낸빵집이라는 제과점은 옛날 느낌의 빵을 파는 곳으로

정과 추억을 파는 집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ㅋㅋ

 

 

 

이런 갬성 아시죠??? ㅋㅋㅋ

혹시 빵굼터 빵집도 기억하시려나?! ㅋㅋㅋ

최소 90년대생 이상은 모른다고 하지 않기~ㅋㅋㅋ

간판도 어디서 본 것 같은 정겨움이 있지 않나요?! ㅎ

 

 

저는 이곳 빵을 참 좋아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빵도 다양하고 맛있어요.

옛날에 먹던 빵맛이 그리울 때가 가끔 있잖아요?! ㅎ

그리고 아빠나 할부지께 드릴 빵은 꼭 이런 옛날 빵집에서 구매하는 것 같아요.

아빠나 할부지들은 세련된 빵 사드리면 

"이게 뭐냐~ 나는 그냥 팥빵이 최고다~ "

하시거든요.ㅋㅋㅋ

 

 

입구를 들어가면 각종 빵에 눈이 휘둥그레~ ㅋㅋㅋ

식사빵으로 밋밋한 빵도 있긴 한데,

이런 빵집에서는 달고 부드럽고 고명이 들었거나 튀긴 빵들을 먹어야되요.ㅋㅋ

맨 왼쪽엔 생도넛이라고 튀긴건데 흔히 아는 도너츠처럼 부드러운 빵이 아니예요.

파운드케익 처럼 포슬하면서 단단하면서 달콤한데...

와 어렵다.ㅋㅋㅋ

옛날분들 맛표현 좀 해주세요.ㅋㅋㅋ

빵은 생도넛, 팥도넛,꽈배기, 찹쌀도넛,

소보로, 고로케, 피자, 마늘바게트

 

 

팥빵, 완두콩빵, 슈크림빵, 만쥬, 땅콩크림빵,

버터크림빵, 영양빵, 마늘빵, 크림치즈빵

헥헥헥

힘드니까 그만 나열할게요 ㅋㅋㅋ

등등 엄청 많이 있습니다! ㅋㅋㅋ

 

 

사이드엔 러스크, 마늘빵, 엄마손이 같은 과자류가 있고,

 

 

냉장고엔 마카롱, 롤케익, 햄버거, 샌드위치등 신선 제품이 있어요.

 

 

한쪽에선 사징님께서 열심히 빵을 만들고 있어요.

 

 

이것 저것 11개의 빵을 샀는데,

18,000원 나왔어요.

믿기십니까? ㅋㅋㅋ

다른 빵집에서는 팥빵 한개가 3천원대인데

여긴 천원~

그래서 플랙스로 막 담아도 부담 없어요.ㅎ

 

 

집에 오자마자 이것저거 먹고,

다음 날 사진 안찍은걸 알고 남은 것만 사진 찍었어요;;

먹는거 앞에서 눈이 자꾸 돌아가지고 사진을 빼먹네요;;

 

 

이건 땅콩빵~

저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가끔 먹으면 맛있는 크림빵~

 

 

그리고 팥 도넛.

제가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인데요 ㅋㅋ

옛날 사람 인정입니다..................

하루 지나서 먹은거라 좀 굳어서 아쉽지만ㅠ

달달한 팥에 고소한 빵이 잘 어우러져서 

우유랑 먹으면 꾸르맛~ ㅋㅋㅋ

오랜만에 추억의 빵집도 들러서 옛날 기억도 꺼내보고,

맛난 빵도 왕창 먹고 좋은 시간이었어요.ㅎ

인천러 분들이면 한번 들러보세요~

기름값도 안아까운 저렴한 옛날 빵집이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