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견한 우리 동네 초밥 맛집 소개.

저녁마다 공원을 한시간씩 걷는데,

돌아 오는 길에 근처 상가에 못보던 초밥집이 생겼더라구요.

 

 

오잉?

언제 생겼지??

매일 이길을 지나가는데 몰랐어요.ㅋㅋㅋㅋㅋ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브레이크 15:00 - 17:00

 

 

 

훈초밥~

오케이~

내일 먹어야지~

 

 

다음날 진짜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초밥 못참지~~~~~~~

저희는 극 집순, 집돌이라 포장해서 집에서 먹습니다. ㅋㅋㅋ

 

타단~

회덮밥 한개,

모듬초밥 한개,

광어초밥 한개 주문했어요

 

 

두명이 먹을꺼지만

먹다 모자른건 싫잖아요ㅠ

꺅~

푸짐 푸짐~

 

 

그런데 모듬초밥+광어초밥 만해도 양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샐러드랑 튀김까지 넣어주셔서 짱짱!

양이 이렇게 많은지 알았으면 조금 덜 시키는건데...

이미 시켰으므로 열심히 먹어볼게요.ㅋㅋㅋ

 

초밥은 광어죠! ㅋㅋ

조금 얇아보이지만 적당한 두께였어요.

꼬리도 길고 싱싱해서 좋았어요.

 

 

모듬초밥~

사장님이 유부초밥한개 서비스로 주셨어요.ㅋㅋ

좋아하는 것만 쏙쏙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은 회덮밥!

 

 

회가 참치, 연어, 활어 골고루 많이 들어있었어요.

 

 

사이드로 주신 샐러드와 새우튀김.

제품이 아닌 직접 튀긴 새우튀김이라

새우도 통통하고 맛있었어요.

 

총 평

 

집 근처 동네 초밥집 치고는 매우 좋은 초밥이었어요.

재료가 신선하다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죠.ㅎ

밥은 초와 설탕의 비율도 좋아서 회와 조화가 좋았고

회도 두께가 고르고 꼬리를 길게 잘 뜨신걸 보니

주방장분의 내공이 상당한 것 같았어요.

회초밥도 거슬리는 채소 없이 조화로웠고

콩가루가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맛있어서 싹싹 먹었어요.ㅎ

단점은 양배추 색깔이 약간..

양배추는 자른 단면이 쉽게 변색되는걸 아니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ㅎ

그리고 그 양배추 샐러드 위에 뿌리는 콘프레이크는...

지나치게 바삭하고 소스 묻으면 젖어버려서 별로더라구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콘프레이크는 빼는게 나을듯;;

하지만 다른 더 맛있는 초밥집이 생기지 않는 이상

저희는 자주 갈 것 같아요.

이 이상되는 초밥집이 청라 6단지에서는 찾기 어렵거든요ㅠ

 

내돈내산의 솔직한 평이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