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글지글 철판에 푸짐하게 먹는 유가네닭갈비 인천구월점.

 

닭갈비라는 메뉴는 2인 이상 모여야 먹을 수 있고,

배달이 되지 않는 메뉴라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죠.

게다가 테이블에 있는 철판에 익히다보니 왜이리 더운거야;;; 

그래서 닭갈비를 먹고 싶을 때엔 집에서 밀키트로 만들어 먹거나,

백선생님의 레시피로 먹곤 했는데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매장에 방문해서 닭갈비를 먹었답니다! 

이렇게 먹은게 아마..약 10년만인듯?! ㅋㅋㅋㅋㅋ

진짜...

집에서 먹던 것과는 맛이 달라요ㅠ 

저에게 감동을 선사한 유가네 닭갈비 구월점 방문기 바로 고고!

 

 

유가네 닭갈비는 역시 편리하게 태블릿 피씨에서 주문이 가능했어요.

오늘은 유가네 닭갈비에 모듬 사리를 추가하고,

사이드로 치즈 떡볶이도 하나 먹어볼게요.ㅎ

 

 

닭갈비를 기다리는 동안 반찬을 가지러 셀프 코너로 갑니다.

반찬은 처음부터 셀프고, 

깻잎, 쌈무, 양배추샐러드, 단무지, 오이피클, 김치 그리고 양배추샐러드의 드레싱이 준비되어 있어요.

 

 

두둥 두둥~ 

우리의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저는 철판 위에 익지 않은 닭갈비 재료들이 담아져 나오고

테이블에서 익혀먹는 닭갈비를 생각했었는데,

유가네 닭갈비는 익혀서 나오더라구요.

제가 닭갈비를 10년 전에 먹어봤는데;; 그사이에 시스템이 바뀌었나봐요!? ㅋㅋㅋ

테이블에서 조리를 해야하니 너무 더워서 잘 안가게 됐었는데,

주방에서 조리를 해서 나오니.....

너무 편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먹기만 하면 되잖아!!!!!

 

쫄면 모듬 사리를 추가해서 여러가지 집어 먹는 재미가 있어요.ㅎ

닭고기는 닭다리를 사용해서 부드러웠고,

떡볶이떡, 치즈떡

양배추, 쫄면, 감자, 팽이버섯, 소세지인줄 알았지만 고구마떡 ㅋㅋㅋ

이렇게 들어 있네요.

 

 

닭갈비는 처음엔 그냥 먹다가

중간에 약간 맵고 물려질 때쯤 깻잎에 싸먹으면 리프레쉬~ 

쌈무까지 올려 먹으면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

 

 

사이드로 주문했던 치즈 떡볶이!

치즈가 와르르!! ㅋㅋㅋㅋㅋ

사실.. 메뉴판의 사진과 달라서 좀 놀라긴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맛있어요 ㅋㅋㅋ

국물이 떠먹기 좋은 정도여서 국물을 계속 퍼먹었네용.ㅎ

가족이나 회식으로 여럿이 온다면 떡볶이도 별미로 먹어 볼만 한 것 같아요.

 

 

구월동 로데오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한 유가네 닭갈비 구월점은

매장 크기도 작지 않고, 

위치도 좋아서 점심식사, 저녁식사로 가볍게 방문하는 손님도 많고,

가족외식, 직장 회식으로도 많이 찾는 메뉴인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오후 1시에 방문했는데,

철판 볶음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 회전이 꽤 빨랐고, 

젊은 친구들, 연인, 직장인분들이 방문하셨어요.

아마 주방에서 조리를 해서 준비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제 닭갈비는 덥고 번거로운 메뉴가 아닌 

간편하고 빠른 음식이 되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