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고기집. 제대로된 제주 오겹살. 제줏간.

 

혼저옵서예~

현무암의 돌담과 감귤 나무가 울창한 이곳은

제주도면 좋겠지만... 인천의 주안고깃집인 제줏간이예요.ㅎ

너무나도 제주도처럼 잘 꾸며놓아서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주말에 엄마와 조카와 함께 방문하게 됐어요.

 

 

다음 주에 제주도 여행 가는데 제주도 가기 전에 육지의 제주고기 맛을 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겠죠?! ㅋㅋㅋㅋ

먹어야할 이유는 많으니까요~ 

오늘도 여러 이유(핑계)대며 주안고기집에서 맛난 고기 냠냠 먹어봐요 ㅎ

 

 

제줏간은 테이블의 태블릿 피씨로 간편 주문 가능하고, 추가 주문도 태블릿으로 끝!

저희는 제주 오겹살2인분과 꽃목살 1인분을 주문했어요.

아주 두툼한 고기 세 덩이가 뙇!

생고기로 준비가 됐어요.

 

 

제줏간은 직원분께서 고기를 구워줍니다.

요즘엔 구워주는 고기집이 많은 것 같아요.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라 더 맛있죠.ㅋㅋㅋ

제줏간은 고사리를 같이 구워줘서 더 제주도에 온 것 같은 느낌이예요.ㅎ

 

 

껍데기까지 쫄깃하게 붙어있는 오겹살과

보들보들 꽃목살이예요.

 

 

입맛에따라 와사비, 멜젓, 파절이, 백년초 소금, 갈치속젓 골라서 먹으면 됩니다.ㅎ

저는 꼬릿꼬릿 멜젓과 갈치속젓을 참 좋아해요.

오늘은 와사비는 미뤄두고 요 두가지를 듬뿍 듬뿍 찍어서 먹었어요.ㅋㅋ

 

 

더 필요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이용 가능해요.

저희는 쌈 채소를 좋아해서 더 가져다 먹었는데, 

파김치와 백김치도 있어서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을 것 같아요.

 

 

고기를 많이 먹어서 K디저트 볶음밥은 안먹으려고 했는데...

이거이거 비주얼 때문에 안시킬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

볶음밥 주변으로 치즈 계란물이 가득!

이름도 활화산 볶음밥입니다. ㅋㅋㅋ 

 

 

철판에 볶은 볶음밥은 정말... 말 안해도 아시겠죠?! ㅋㅋㅋ

누룽지 핵 짱맛이니까 누룽지 꼭 눌려서 먹기 약속~

 

 

인테리어 곳곳 제주스러운 이곳은 제줏간 주안석바위점입니다!

배불리 밥 먹고 매장 앞에서 조카와 포토 타임도 가졌답니다. ㅋㅋㅋ

도심 속에서 단 10분만에 제주도 여행 온 느낌 제대로 났에요.ㅎ

 

 

인테리어는 물론 고기도 제주도에서 먹던 그맛!

이제 멀리 제주도 가지 않아도 쉽게 제주도의 고기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바쁜 오늘도 이웃님들 치열하게 버티셨는데,

코에 바람도 넣고 맛난 고기로 기분도 좋아지는 제줏간 주안석바위점에서 

여행의 대리만족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