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에 빠질 수 없는 짜장면! 어디갈지 모르겠다면 이곳으로~ 100년 역사의 중화루.

 

저의 인천 중화요리집 또간집!

신포동 중화루입니다.

친구및 지인이 인천에 방문하면 데리고 가는 중국음식집이 바로 이곳이랍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중화루는 일박이일, 맛있는녀석들,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티비 프로그램이 찾아왔던 인정된 맛집이기 때문에

지인을 데리고 갔을 때 단 한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답니다.

오늘은 엄마, 조카와 함께 방문했어요.

 

 

외관부터 중국음식 맛집의 포스 품품! ㅋㅋ

제가 전해들은 이야기로는 과거에 호텔이었던 곳이 중화요리집으로 변화했다고 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외관이 으리으리 하죠?! ㅎ

 

 

역사가 오래된만큼 세월이 느껴지는 느낌이지만

테이블 수도 많고 룸도 마련되어있어서

가족, 단체 방문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오늘은 기본 짜장면과 삼선쟁반짜장, 찹쌀 탕수육을 주문했어요.

짜장면 6,500원

삼선쟁반짜장 20,000원

참쌀 탕수육 소 19,000원

 

 

소 크기의 찹쌀탕수육은 5장의 고기 튀김과 소스가 제공됩니다.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니야?

할 수도 있지만 고기 한 장이 꽤 커서 양은 딱 좋았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이정도의 양이 된답니다.

양 꽤 괜찮쥬?! ㅋㅋ

탕수육은 부먹/찍먹 파가 나뉘죠?

저는 튀김의 바삭함을 좋아해서 찍먹파거든요.

그렇다면 찹쌀탕수육도??

 

 

놉!

소스 부어버립니다. ㅋㅋㅋㅋㅋ

찹쌀탕수육은 바삭한 맛도 좋지만

소스를 머금었을 때 쫀득해지는 맛이 좋기때문에 

소스를 부어서 잔뜩 불려줍니다.ㅎ

 

 

이렇게 소스와 튀김옷이 하나되었을 때가 

진짜 맛있을 때랍니다.

촉촉하고 단백한 고기와 쫀득한 튀김옷,

그리고 달콤, 새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요.

 

 

가장 기본인 짜장면은 고기가 왕 크게 들어있어서 놀랐어요.ㅋㅋ

이게 무슨 고기야? 했는데 진짜 고기였음.ㅋㅋㅋ

요즘 물가에 6,500원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채소 및 재료들도 신선하고 푸짐해서 좋았어요.

그런데 삼선쟁반짜장 때문에 기본 짜장면은 살짝 묻혔;;;

 

 

2인 이상 방문해야 먹을 수 있는 쟁반짜장은 

사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먹기 어려운 메뉴 중 하나인데요.

오랜만에 먹는거라 반가움에 맛있었던 것도 있고 ㅋㅋ

각종 해물이 골고루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구요.

무엇보다 불향이 딱 맛있는 정도라 좋았어요.

채소의 익힘도 적당했구요.

간짜장처럼 신선한 느낌에 불향이 가미되어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원래 중화루 가면 저는 짬뽕만 먹었었는데

이제부터 무조건 쟁반짜장입니다.

내마음 쟁반짜장으로 갈아탔어요~ ㅋㅋ

 

 

그릇 싹싹~

셋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

배가 너무 불러서 신포 닭강정도 못먹었다구요ㅠ

원래 신포동 가면 루틴처럼 닭강정 먹는건데ㅠ

배부르지만 남길 수 없는 맛!

중화루 삼선쟁반짜장 완전 강추입니다. ㅋㅋ

인천 여행 계획이라면 신포동 중화루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오셔서 100년 역사의 오래된 노포의맛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