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베이커리카페 추천! 디저트는 베이크리.

부천 중동 베이커리카페에 방문했어요!

기대 없이 갔는데 완전 추천!

디저트 맛집이더라구요ㅠ

베이크리 너 기억하겠어!

 

위치는 7호선 신중동역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주차는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으니 안심하고 오세요.ㅎ

 

영업 시간

 

평일 오전 11:00~19:00

토요일 오전 11:00~17:00

매주 일요일 휴무

 

 

 

간판과 입간판이 베이지색과 갈색으로 깔끔하면서 

빵의 색깔로 되어있어서 귀여웠어요.ㅎ

 

 

카페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디저트 종류는 생각보다 많았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써서 작지만 답답하지 않은 느낌의 카페였어요.

벽면의 하늘하늘 커텐도 포인트로 예뻤어요.

 

 

메뉴판 정독 타임~

디저트도 있지만 미니 케이크, 레터링 케이크도 하시더라구요!

최소 3일 전까지 예약 가능하다고 해요.

물론 바쁜 시즌에는 최소 일주일 ~ 한 달전에 예약해야겠죠?! ㅎ

카페이지만 디저트류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음료 종류는 일부러 많이 만들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디저트와 페어링이 맞는 음료로만 선정해서 있을 것만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ㅎ

그리고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는 상가이다보니 음료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어요.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음료값 500원만 저렴해도 얼마나 감사한지..ㅠ

 

 

사장님이 젊은 여성분이라 그런지 작은 소품들도 센스가 넘쳤어요.

 

 

디저트류는 전부 사장님이 직접 만든다고 해요.

종류가 참 많던데..

혼자 다 만들려면 힘들겠다싶으면서..

이렇게 만들어 주시니 저희같은 소비자는 

여러 종류의 디저트도 맛볼 수 있고 감사할 따름이예요.ㅎ

 

 

요즘 핫한 소금빵.

빵 좀 굽는다~ 하는 베이커리 카페라면 빠트릴 수 없는 메뉴죠.ㅎ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미니 케이크, 레터링 케이크예요.

사이즈는 도시락 케이크이고,

미니 케이크, 1호, 2호, 2단 케이크까지 주문제작이 가능해요.

기본 디자인의 샘플이 있고,

원하는 디자인이 있다면 주문제작이 가능하다고 하니 특별한 날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디자인 케이크 확대 사진 올려드릴게요!

참고하셔서 특별한 날, 특별한 추억 만들어보세요.ㅎ

가격은 디자인마다, 크기마다 다르니 주문 상담 받아보세요~

 

 

특별한 케익에 빠질 수 없는

아기자기 귀여운 케익 장식과 초들도 많이 준비되어있었어요.

 

 

초와 미니고깔, 토퍼등 장식들도 가격이 다르니 사장님께 물어보고 구매하세요~

저는 구경만 열심히 했어요.ㅋㅋㅋ

 

 

이제 본격 디저트들 출동입니다!

마들렌 종류 많은 것 보세요.

대체 어떻게 고르라고 종류를 이렇게 많이 만들었담...

후....

선택장애 있는 저는 쇼케이스 앞에서 한참을 골라야했어요.....

 

초코칩 마들렌, 피칸 마들렌

 

 

초코 마들렌, 클래식 마들렌

 

 

녹차 마들렌, 카라멜 마들렌, 보늬밤 마들렌

 

에그타르트, 르뱅쿠키

 

 

초코 스모어, 로투스 스모어, 황치즈 스모어, 레드벨벳 스모어

 

 

피칸초코 쿠키, 레몬얼그레이 쿠키

 

 

헥헥 숨이 차네요.ㅋㅋㅋ

저희는 소금빵과 티라미수 쿠키

(솔드아웃이어서 사진은 못찍었어요.ㅎ)

보늬밤 마들렌, 피칸 마들렌, 르뱅 쿠키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얼죽아니까 아이스 아메리카노.ㅋㅋㅋ

그런데 여러분...

저것 좀 보세요.

커피잔도 귀여워 죽음인데,

티 코스터 정말......

 

미쳐 미쳐ㅠ

귀여워서 미쳐~

심플하면서 귀여운 포인트로 임팩트가 팍! ㅋㅋ

가게는 화이트로 깨끗한데 이런 소품들이 아기자기 하니까 더 눈에 들어 오는 것 같아요.

 

 

이제 좀 먹어볼게요! ㅋㅋㅋ

가장 먼저 담백한 소금빵을 먹을게요.

쭉쭉 찢어지는 단면을 보여드리려고했으나 사진상엔 잘 표현이 안됐어요ㅠ

 

 

요즘 유행하는 겉면이 바게트처럼 딱딱한 소금빵이 아니라

원조 소금빵이예요.

한입 먹자마자 '아..좋은 버터 썼구나' 가 딱 느껴지더라구요.

버터의 풍미가 엄청 좋았어요.

적당히 짭잘하고

빵의 텍스쳐도 쫀득 부드러운 식감이라 식전이나 아침 식사로 먹기 좋은 정도였어요.

 

 

다음 맛 볼 디저트는 핫핫핫한 르뱅쿠키.

초코칩과 견과류를 섞은 쿠키 반죽을 도톰하고 투박하게 구워낸 쿠키예요.

 

 

꾸덕하고 촉촉한게 맛있더라구요.

달콤한 초코칩과 지루하지 않게 씹히는 견과류가 조화가 좋았어요.

사장님께서 베이킹에 진심인분이라

모든 재료가 고오급~ 재료라고 하는데,

안에 넣은 초코칩도 프랑스에서 물 건너 온 초콜렛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부천 중동 베이커리카페는 이것 때문에 간다~ 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들렌 맛집이었는데요,

이건 피칸 마들렌인데

피칸도 그냥 생 피칸이 아닌 프랄린이라고 피칸에 카라멜을 입힌건데

그 프랄린 피칸을 사용해서 마들렌을 구워 씹는 맛을 두배로 끌어 올렸더라구요.

 

 

배꼽도 예쁘고 마들렌 안에 기공도 예쁘죠.ㅎ

오늘 저의 원픽은 이거였어요.

 

 

그리고 귀여운 이녀석은 보늬밤 마들렌이예요.

겉모양도 귀여운 밤 모양이라 

어머 이건 사야해~ ㅋㅋㅋ

 

 

거침없이 단면을 잘라보면 통 밤이 그대로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속껍질채 그대로 조린 보늬밤은 달콤 고소 그자체~

 

 

마지막으로 비쥬얼 확실한 이녀석은 솔드아웃된 티라미수 쿠키!

 

 

티라미수 쿠키도 르뱅쿠키식으로 도톰하게 구워내서 꾸덕함이 살아있어요.

안에 크림치즈덕분에 꾸덕함 2배!

쿠키 도우에 에스프레소를 넣어 반죽한거라 깊고 진한 티라미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커피가 들어간 쿠키라 어린이들에겐 줄 수가 없데요ㅠ)

 

 

와...

디저트 양이 꽤 많았던 것 같은데

금새 다 먹었어요;;

총 평

 

디저트류는 보통의 디저트보다 안달게 만들어져서 제 입맛엔 딱이었어요.

그래서 질리지 않아 한입 한입 먹다 보니 어느새 다 먹었더라구요. ㅋㅋㅋ

특히 마들렌은 너무 맛있어서 크기가 작게 느껴졌어요ㅠ 

왜 한입 먹으니 없는거죠ㅠ

왕 크게 만들어주세요.ㅋㅋㅋ

아직도 생각나는 피칸 마들렌의 고소한 피칸 프랄린......

다음에 가면 피칸 마들렌만 10개 사먹을꺼예요ㅠ

 

그리고 레터링 케이크도 덜 달게 만든다고 하는데,

저처럼 단걸 안즐기시는 분들께 선물하기 좋을 것 같아요.

특별한 케익에 맛도 있으니 이처럼 특별한 선물이 또 있을까요~ ㅎ

 

부천 중동 베이커리카페 단골될것만 같은 너낌~ ㅋㅋㅋ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