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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화 아바타 2 물의 길 리뷰&쿠키

by Informations about Korea.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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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영화죠. 

아바타: 물의길을 CGV에서 3D 영화로 보고 왔어요.

솔직한 후기 남길게요!

 

 

아바타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온 간단 소개 글.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고 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아바타 2 물의 길 줄거리. (스포 주의)

제이크 설리는 네이티리와 아이 셋을 낳고, 1편의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가 낳은 딸 키리를 입양하고,

 

 

너무 어려 수면캡슐을 타지 못한 아기 스파이더와 한 가족처럼 판도라의 숲에서 서로를 가족으로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늘 하늘에서 온 생명체들의 위협을 맞서 싸우며 서로를 지켜나가지만,

하늘에서 온 생명체들은 나비족의 몸을 복제한 뒤 쿼리치 대령 및 대원들의 성격과 기억들을 백업해 넣으므로해서

쿼리치와 아이들의 아바타를 생성해 나비족이 되어 살아가는 제이크에게 복수를 하러 다가옵니다.

 

하늘에서 온 지구의 인간들은 탐욕이 가득해 숲과 바다 생명체들을 사정 없이 해지고 다니죠.

 

 

그들을 피해 바다의 부족에 숨어 지내던 제이크와 가족들은 바다에서의 교감을 배우고 익히며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갑니다. 그 안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을 겪으며 제이크의 아이들과 물의 부족인 멧카이나 부족의 아이들은

서로를 적, 이상한 다른 종족으로 여기다가 점점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인간들의 위협을 가족이된 멧카이나 부족과 제이크와 그의 가족들은 서로 힘을 합쳐 싸우게되고,

가족의 힘으로 정의는 승리하게 됩니다.

그 안에서 쿼리치 대령의 아바타와 아들인 스파이더의 심리적 변화, 그레이스 박사의 딸인 키리의 불안정한 심리 변화,

인간과의 싸움에서 첫째 아들인 네테이얌의 죽음까지..

 

 

그 안에서 제이크 및 멧카이나 부족과 가족이 되고 믿음이 커지면서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안정화되어갑니다.

진짜 가족이 되는 것이죠.

제이크 설리 가족은 하나다!

cgv 청라 3D 관람.

 

아바타는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인 만큼 일반 상영관 보다 3D상영관에서 관람했는데요.

마음 같아선 아이맥스, 4d로 보고싶었지만..

청라 cgv엔 그런건 없어요.ㅋㅋㅋㅋㅋ

3d라도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입체안경 쓰고 영화 보니 재미있긴 하더라구요 ㅎ

청라 cgv에서 나름 큰 상영관인 6관에서 아바타2 물의길 3d로 봤는데,

 

 

영화는 찍을 수 없어 자막 올라갈 때 살짝 찍어봤어요.

영화 보는 내내 바다의 영상미가 엄청나서 3시간이라는 러닝 타임동안 집중이 흐려지지 않고 재밌게 봤어요.

컴퓨터 그래픽 cg의 기술이 역시 뛰어나서 전혀 이질감이나 튀는 장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도 그럴것이,

 

 

컴퓨터 작업으로 만드는 영화지만, 

배우들이 직점 물 속에서 연기를 한 것을 이용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촬영 현장의 사진을 보니 배우, 제작진들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잠수나 수영도 힘든데 물 속에서 연기를, 그냥 연기도 아닌 과장된 모션 캡쳐 연기를 해야하는데

정말 열정이 대단해요.

그리고 수많은 제작진들과 컴퓨터 작업에 막대한 제작비가 들었다고하던데,

제작비만 2조 6천억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어마어마한 단위;;;

그만큼 공들이 티가 팍팍 나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아바타 1에선 초자연적인 숲에서 살아가는 나비족들을 그렸다면

아바타 2는 부제가 물의길 인것에서 눈치 챘듯이 물의 부족이 자연과 더불어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어요.

산호초, 물고기들과 교감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양보하고 도와주는 상생, 공생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파란 바다와 심해에서나 볼 법한 독특한 모습들의 생명체를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어요.

이런 영화는 줄거리나 구성면에선 어쩔 수 없이 약간의 빈틈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런건 신경도 안쓰일 만큼 영상 보는 재미에 3시간 순삭했답니다.

 

 

심지어 저희는 오늘 팝콘이랑 오징어 및 간식들도 다 안먹고 영화에 빠졌지 뭐예요.ㅋㅋㅋ

원래 영화 시작하고 30분 이내에 모든 간식 해치우는데;;;

오늘은 집중하고 보느라 먹는 것도 잊었지 뭐예요.ㅎ

(있다가 맥주랑 먹어야지 이히히히히힣히)

 

 

아바타 2 물의 길의 쿠키는 따로 없어요. 

하지만 영화 보는 내내 다음편을 염두에 두고 완전한 결말을 내지 않는것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제이크의 아이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도 그렇고,

스파이더가 쿼리치 대령을 살려주면서 그를 따라가지 않은 것도 그렇고,

그레이스 박사가 자꾸 오버랩 되는 키리도 결말을 내지 않았고요.

게다가 감독이 말 하고자하는 내용이 뭔지 확실하게 정의 내리지 않은 것 같아서

아바타 물의 길은 끝을 내지 않은 시리즈의 중간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오랜만에 대작 영화를 본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ㅎ

개인적인 의견으로,

3D영화는 별로인 것 같아요.

눈이 너무 피로해지고, 초점도 중간에 잘 안맞고 그러더라구요.

그렇다고 안경을 벗고 볼 수도 없고...ㅠ

만약 다시 본다면 그냥 스크린이 큰 2d 상영관에서 볼 것 같아요.

조금 덜 귀찮다면 4d나 아이맥스가 있는 상영관에서 보는게 제일 좋겠지만요.ㅋㅋ

아이맥스를 찾아 청라를 벗어나 왕복 한 시간 반을 투자하는건 너무 귀찮았어요;;;

 

아바타 물의길이 개봉한지 2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전작 아바타1보다 빠른 속도라고 해요.

최근 상영작중에 올빼미 말고는 딱히 볼만한게 없기도하고,

이런 대작이 오랜만이라 다른 영화보다 아바타로 몰리고 있는 것 같아요.

아바타 개인적인 리뷰를 마치면서 

저의 총 점은 5점 만점에 4.5점!

완벽한 영화는 아니지만, 올 해가 가기전 힐링하는 영화로 너무나 뛰어난 영화인 것 같아요.

시원한 맑은 물속을 헤엄쳐 다니는 아바타에 대리만족을 느끼기에 충분해요.

그것 만으로도 올 해 마무리 잘 한 것 같은 기분이예요.ㅋㅋㅋ

 

그리고...

주의할 점이 있는데,

영화에 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 물건과 색물에 '아이씨유' 하며 다니는 나 자신과,

하악질 하고 다니는 주변인을 목격 하게 됩니다.

한 동안 팔짱 끼며 호잇 호잇, 하악 하악 하면서 다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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