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로 건강한 한 끼 하러 다녀 왔어요.

 

 

 

주말에 아주 건강한 음식을 먹고 와서 공유해요!

배달 음식에, 외식이 잦아서

자극적인 음식을 주로 먹다가,

이런 깨끗한 음식을 먹으니

몸이 아주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ㅎ

 

 

매장 앞에는 이렇게 서해 바다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뷰~ 가 탁 트여있답니다.

 

 

가게 안에 나무에 새겨진 사진들이 매우 많았고,

인상적이어서 한참 구경했어요.

남자 사장님께서 나무를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원목 테이블도 직접 만들고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저 많은 편백나무통도 직접 만드신거라고 해요.

사장님 솜씨가 정말 대단하시네요~

 

 

매장의 특징은 깨끗, 건강이 포인트인데요,

각종 자극적인 양념과 조미료에 지침 입맛을 자연의 맛으로 복귀 시켜줄 음식이예요.

빛담은선물 편백향기찜은 물에 넣어 끓이는 샤브샤브와는 다르게

스팀으로 찌는 요리로서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이랍니다.

편백나무와 찜기의 효능도 한번 훑어보고 갈게요!

편백나무에는 피톤치드가 함유되어 있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편백나무찜기는 천연 항균과 살균이 되고

물이 닿으면 편백향이 진하게 퍼지면서 잡내를 잡고

식재료의 수분과 영양 손실을 방지하여 요리의 진한 풍미를 배가시켜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음식을 먹을 때 향긋한 향기가 음식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 같았어요.

 

 

원산지 표시도 보기 좋은 위치에 있었고,

숟가락, 젓가락도 일 회분 씩 포장되어 있어서 위생적이었어요.

 

 

편백나무찜이 나왔습니다!

모두 3코스로 되어있고,

첫 번째 코스는 각종 채소와 차돌박이가 있어요.

정말 자연밥상이죠.ㅎ

 

 

알록달록 채소가 정말 예쁘죠.ㅎ

달큰한 배추와 아삭한 숙주에 차돌박이를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냠냠~

건강밥상인데 맛도있다~

 

 

채소도 종류가 참 많았어요.

배추, 양배추, 청경채, 그린빈, 방울토마토,

애호박, 송이버섯, 표고버섯, 파프리카, 숙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죠~

 

 

한 입 먹고, 두 입 먹고 하다보니

 

 

어느 새 한 판을 다 먹었어요.ㅋㅋㅋ

 

 

 타단~

곧 바로 2코스인 해물 찜이 나왔어요.

 

 

백합, 전복, 새우, 가리비, 소라, 오징어

그리고 옥수수와 계란이 들어있어요.

 

 

가리비가......

이렇게 커도 되나요?! ㅋㅋㅋ

진짜 크죠.ㅎ

 

 

가리비는 자르지 않고 한 입에 먹었어요.

한 입 가득 바다~ ㅋㅋㅋ

 

 

백합도 쫄깃 쫄깃 맛있고,

 

 

그리고 총알 오징어!

총알 오징어는 오징어의 새끼라서 15cm 이상만 포획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오늘 저희가 먹은건 합법적인거겠죠..?

 

 

소라소라~

정말 쫀득쫀득 고소하고 맛있어요ㅠ

 

 

그리고 새우새우~

새우는 언제 먹어도 맛있옹~ ㅋㅋㅋ

 

 

해물을 먹다 보니 배가 어느정도 차더라구요.

마지막 코스인 연잎밥과 만두가 나왔어요~

 

 

역시 건강밥상의 마지막이라

깔끔하고 향긋한 연잎밥!

편백나무의 향과 연잎의 향이 찰밥에 잘 베어있어서밥이 향긋~

 

 

연잎 밥은 동치미 김치와 함께 나오는데,

동치미 김치도 딱 맛있었어요.

냠냠 먹다보니 어느새.........

 

 

 

연잎밥까지 클리어~ ㅋㅋㅋ

연입밥까지 먹으니 배가 엄청 불렀어요.ㅎ

 

 

 

구읍뱃터카페거리맛집이라 밥 먹고 바다를 배경으로 한 바퀴 돌면서

데이트도 하고, 소화도 시켰어요.ㅎ

 

 

오늘 하늘도 푸르고 날씨도 좋아서

인생샷 찍기 쌉가넝~ ㅋㅋㅋ

 

 

향수보다 매혹적인 알싸한 편백 향기 를 담은

영종도맛집 빛담은선물 갤러리 앤 레스토랑에서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했어요!

가끔씩은 이렇게 조미료 없는 건강한 식사도 필요한 것 같아요.ㅎ

 

이웃님들도 주말에 건강식 한 끼와

영종도 서해 바다로 가을이 끝나기 전에

나들이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