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동물을 직접 만저볼 수 있는 구월동 동물카페 쥬니멀.

 

구월동에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저보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동물카페가 있다고 해서 조카들과 다녀왔어요!

라운지엔 알파카와 사슴이 있고, 

각방에 다양한 동물들이 많이 있었는데,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고 직접 교감도 할 수 있었어요.

동물원에서 멀리서만 보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교감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입장하자마자 알파카와 꽃사슴이 저희를 반겨줬어요.

처음엔 너무 생생한 동물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게 생소하고 당황스러워서

가까이 다가가는게 어렵더라구요;;

 

 

사슴과 알파카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사람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중간 문부터 나의 걸음 걸음을 계속 따라 다녔답니다.ㅎ

처음엔 무서워서 피했는데 적응이 좀 되고 나니 귀여웠어요.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건 바로 이 고양이 방인데요.

츄르 하나면 고양이들이 나만 따라와~ ㅋㅋㅋㅋㅋ

고양이들도 다들 개냥이라 애교가 어찌나 많던지요.ㅎ

털이 몽실몽실하니 풍성하고 부드러워서 자꾸 쓰담쓰담 해주고 싶었어요.ㅎ

저희 아이도 처음엔 잘 못다가가더니

나중엔 쓰담쓰담도 하고 장난감으로 놀아주기도 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이뿐아니라 쥬니멀엔 다양한 동물이 있었는데,

 

 

앵무새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ㅋㅋㅋ

방에 들어가서 쓰담쓰담 새를 만질 수도 있고,

손 위에 올려 놓고 교감도 할 수 있어요.

물론 저는 지켜만 봤답니다. ㅋㅋ

 

 

알파카라고 써있어서 살짝 봤는데 양처럼 생긴듯?! 

어린 양 같아요.ㅎ 

 

 

저의 호기심을 샀던 건 바로 이 페럿!

그런데... 

얘도 페럿이 아니라 미어캣인 것 같은데요?! ㅎ

이름표가 잘못된건지 제가 잘못 본건지 모르겠어요.

 

 

한 쪽엔 햄스터 가족들이 낮잠을 즐기고 있었는데,

오동통통 귀여운 햄스터~ 

챗바퀴 도는 것 구경 하고싶었는데 잠을 너무 잘 자서 자는걸 구경했어요.ㅋㅋㅋ 그래도 귀여워~ ㅎ

 

 

그리고 이건 아마 장수풍뎅이? 아니면 사슴벌레?!

그기가 진짜 컸는데 사진상으론 가늠이 안되네요.ㅎ

아기 손가락 굵이 정도 했거든요

 

 

동물카페 쥬니멀 이용 방법!

18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 입장이고 

그 이상은 나이 불문 만원의 입장료가 있어요.

그리고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고 있었고,

가격대는 3,000원 선으로 저렴했답니다.

동물 간식도 판매하고 있어서 사슴과 토끼를 위한 야채간식 하나를 구매해서 바로 달려 갔어요.

 

 

야채간식은 테이크아웃 컵에 동물들이 먹을 수 있게 길게 다듬어져 담겨있었고,

당근, 치커리, 청경채 등이 들어있었어요.

기니피그와 토끼들이 어찌나 잘 받아 먹던지~

몇일 굶은거니..?? ㅋㅋㅋ

동물들이 잘 먹으니 저희 아이도 같이 신났답니다.

동물카페 가자고 말한 다음 부터 토끼보고 싶다고 노래를 했는데,

정말로 토끼가 그렇게 좋았는지 토끼 방에서 한 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동물 관리하시는 선생님들이 작은 동물들을 데려와 진접 만질 수 있게 도와줬어요.

어린 아니들은 겁이나서 쉽게 만지지 못하는데 

선생님들이 동물과 함께 가까이 다가워주니 아이들도 용기를 내서 만지더라구요.

작고 귀여웠던 토끼와

꼬리가 짤린 희귀하다는 도마뱀,

그리고 알록달록 앵무새까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동물을 대할 때 주의 할 점,

친해지고 싶다면 지켜야할 수칙,

각 동물들이 어떤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등 

각 동물에 맞는 친화 방법 및 주의사항들을 익히고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교감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평범한 키즈카페 보다 얻어가는게 있는 동물카페가 아이들에게는 더 좋을 것 같았는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는지 아이와 방문하는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ㅎ

이웃님들도 아이들과, 동물들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