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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인천 자유공원, 동화마을, 개항장 역사문화의 거리 한바퀴.

by Informations about Korea.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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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돈까스집에서 배를 채우고

동인천 관광 코스로 한바퀴 돌며 소화시키려구요!

저는 인천 태생은 아니지만 초등학생 때부터

인천에서 살았기 때문에 제 2의 고향인데요.ㅎ

동인천 부근도 어렸을 때부터 자주 왔기 때문에

신포동, 개항장 역사문화의 거리, 자유공원 까지 산책코스로 자주 걷곤 했어요.

오늘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한시간 코스로 신포동부터 자유공원까지 산책할꺼예요.

 

 

신포동을 지나 개항장 역사문화의 거리를 걷다가 모형 나무를 걸쳐놓은 듯한 상점이 있었는데,

포도넝쿨과 오래된 간판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포도가 엄청 열려있길래 신기해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상점 주인 아주머니께서 나오시더니 포도 따먹어보라고 하시면서

알맹이를 따주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포도는 거봉이었고 엄청 달콤했어요.ㅎ

포도가 정말 너무너무 예뻐서 사진 엄청 찍었어요.ㅎ

 

 

동화 속 그림 같던 포도 넝쿨이 있는 오래된 상점을 지나

차이나타운을 가로질러,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을 갔어요.

 

 

동화 마을엔 이렇게 사진 찍을 그림과 조형물들이 많아서

데이트나 아이들 나들이로 좋아요.

저희는 산책코스이기도하고 자주 오는 곳이라 사진을 안찍었어요;;

다음에 가면 제대로 한번 포스팅 할게요.ㅎ

 

 

동화마을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바로 자유공원이 나와요.

 

 

자유공원 광장에 어르신들이 옷을 맞춰입고 운동 댄스 하고 계셨어요.ㅎ

 

 

마침 노을질 시간이라 자유공원에 앉아서 노을 구경을 했어요.

 

 

인천의 가장 큰 매력이 바로 노을이죠!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니 멀리 여행 온 기분이었어요.ㅎ

 

 

자유공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서양 근대식 공원인데요, 1888년에 조성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공원 내의 나무들이 오래됐고 그만큼 무척 멋있어요.

 

 

시간이 만들어 준 값진 유산이예요.

 

 

인천 자유공원 왔는데 맥아더 장군도 만나봐야죠?! ㅎ

 

 

 인천 상륙작전을 지휘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공을 기리는 뜻에서 세운 동상이죠.

먼 하늘을 바라보는 동상과 주변 공원이 잘 어우러져서 아주 멋져요.

 

이제 슬슬 내려가 보려구요.

자유공원은 바로 이 오름 언덕길 때문에 자유공원을 간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름길이 정말 예뻐요.

 

 

벽 한쪽은 돌담으로 되어있고 반대쪽은 트여있어서 개방감,

고즈넉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봄에는 설레는 벚꽃을,

여름엔 푸른 나무의 시원함을,

가을엔 알록달록 단풍을 볼 수 있는 길이랍니다.

 

 

오늘은 돌담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ㅋㅋ

 

 

고즈넉한 돌담길 걷기 짤. ㅋㅋ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팟!

바로 홍예문인데요.

 2002년에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이 된 장소예요.

자유공원 입구에서 인성여중고 쪽으로 가는 길에있는 터널이고,

영화나 드라마에도 나왔던 곳이랍니다.

 

 

여러 각도에서 찍어보기.ㅎ

차가 다니는 길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해요!

 

 

그리 길지 않은 터널이예요.

개항 당시 일본인들이 가로질러 다니기 위해 만든 길이라고 하더라구요.

 

 

터널에서 화평동 방향을 바라 본 풍경이예요.

옛 드라마 재질이라 감성이 몽글몽글해졌어요.ㅋㅋ

 

 

오늘도 별거 없는 제 블로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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