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최신 화제작 20세기 소녀 리뷰.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이죠.

20세기 소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김유정 배우가 주연이라

저도 궁금해서 봤는데요,

철없던 청소년 시절 푹푹했던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였어요.

 

 

출연진은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가 주요 배우인데,

김유정 배우야 워낙 유명해서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배우이지만,

배우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는 이름만 들어서는 생소할 것 같아

간단히 조사를 해봤어요.

 

 

배우 변우석은 낯이 많이 익어서 아는 얼굴이었는데,

그 이유가 박보검과 박소담 주연의 드라마

청춘기록에 나왔던 서브 남주더라구요!

부잣집에서 가진거 다 가지고 태어난

엄친아로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ㅎ

 

 

배우 박정우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장겨울쌤의 남동생으로 잠깐 출연했었다고 하는데요?!

너무 잠깐 나왔는지 자료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차태현 주연의 드라마 번외수사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고 해요.

저는 이 드라마를 안봐서 박정우 배우는 초면이었는데요.ㅎ

모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고딩 연기를 잘 했던 것 같아요.

 

 

배우 노윤서는 올해 초 화제작이었던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전교 1등에서

고딩엄빠가 되는 청소년 역할로 나왔었는데요,

출연 배우들 중 가장 고등학생처럼

풋풋하고 청순한 모습이 있는 노윤서 배우는

2000년생이라고 해요.

저는 진짜 고등학생인 줄 알았는데;;

이화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다고 하던데

전공 또한 의외네요.

 

 

극 중에선 배우 김유정과 노윤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1순위인 베프로 나오는데,

극중 연두가 심장병에 걸려

미국으로 수술을 떠나기 직전

첫 눈에 반한 남자 백현진!

보라는 연두를 위해 백현진에대해 일거수일투족

미행과 염탐등도 불사하며

백현진 탐색기를 메일로 매일 보냅니다.

 

 

백현진의 모든 정보를 관찰하면서

이 셋은 친구가 되고,

백현진의 베프인 풍운호에게 가슴이 떨리기 시작하더니...

 

 

그들의 추억이 깃든 보라비디오.

운호와의 첫 만남의 장소이자

그와의 매개체인 비디오 테잎이 나오는데,

영화가...정사...풋 ㅋㅋㅋ

당시 영화 제목에 걸맞게 아주 파격적인 노출과

침대 씬이 있어서 화제가 됐었어요.

저는 어려서 보진 못했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둘의 풋풋하면서 귀엽고 순수한 모습을

보면 저도 막 어려지는 것 같고 순수해지는 것 같고

영화에 이입이 제대로 되더라구요.ㅋㅋㅋ

 

 

아마 변우석의 저 훤칠한 키 덕분이 아닐까 한데요.ㅋㅋㅋ

키가 187Cm 라고 하네요.

와우.

얼굴은 훈훈한데 키가 넘사벽이라...

나의 첫 사랑 되어줄래..? ㅋㅋㅋㅋㅋ

저정도면 첫 눈에 반할만 하죠......

 

 

풋풋, 싱그러운 에너지 뿜뿜 뿜으며

좋은 시간 보내던 둘은

연두가 수술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꼬이게되는데요;;

 

 

백현진!

한사람이지만 두사람이었던 첫 눈에 반한 그남자...

연두와 보라의 진한 우정과

보라의 싱그러운 첫사랑,

그리고 그들의 빛나는 청춘을

가볍게 보기 좋게 잘 담은 것 같아요.

 

 

안보신 분을 위해 더이상의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ㅋㅋ

 

그리고 넷플릭스의 20세기 소녀에서

깨알 특별출연 배우 덕분에

중간중간 웃으면서 봤는데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박해준 배우가

보건쌤으로 보라에게 진통제를 건네주십니다.ㅎ

햇살 받으신 샤방샤방 보건 쌤..

과거는 묻지 않을게요.

 

 

저와 생일이 같아서

평소 특별히 관심가지고있는 공명 배우도

깜짝 소개팅남으로 등장해요.ㅎ

분명 군입대했는데...

대체 언제 찍어 놓고 간거지;;

 

 

그리고 옹성우군도 나오더라구요.

마지막에 비밀을 풀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그리고 등장부터 재미있었던 

배우 이범수!

영화의 배경이되는 충북 청주 출신이죠?!

청주의 대표 배우 두 명이 있는데,

그중 한명이 배우 이범수,

그리고 한효주죠?! ㅎ

 

 

한효주는 성인 보라 역할이라

비중이 있어서 주연인가했는데,

특별출연이라고 하더라구요.

청주와의 의리로 출연한건가 싶기도하고.ㅎ

중간중간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데,

한효주와 이범수가 청주 출신인걸 알아서 그런지

사투리가 아주 재미있었어요.ㅎ

 

 

넷플릭스의 20세기 소녀.

배우 김유정의 톡톡튀는 발랄한 연기로

보는 내내 기분이 간질간질 할 정도로

이입이 잘 됐고,

저도 20세기의 소녀인지라

당시 유행하던 패션이나,

삐삐의 호출 번호로 메세지를 보내던 기억들,

비디오와 책을 빌려보던 대여점 등 

당시 추억거리들이 나와서

소소하게 공감하면서 재밌게 봤어요.

21세기의 그녀는 20세기의 소녀를 회상하며

추억에 빠져봤습니다.ㅋㅋ

주말에 가볍게 한번 보기 좋은 영화같아요!

넷플릭스에 볼게 참 없는데......

20세기의 소녀는 추천드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