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차려주는 밥이라죠?!

 

집에서 누군가가 맛있게 구워준 삼겹살 밥상같죠?

ㅋㅋ 하지만 이곳은 인천 간석동의 삼겹살집이랍니다~

오늘 방문한 고깃집은 간석동 만월산 밑의 먹자골목 밀집 지역이예요.

큰 길에 바로 연결되어있지만 매장의 출입구는 건물의 안쪽에 있어서 안내가 필요했는데요.

 

 

안내 간판이 큰길부터 반짝이고 있어서 찾기에는 어렵지 않았어요.

영업 종료는 간판 불 꺼질 때까지라뇨~

이런이런...

술 좋아하시는 분들 불러 모으는 소리~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아파트 단지와 주거 지역이 근처에 있는 상업 단지이다보니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 반갑죠 ㅎ

삼겹살은 식사와 술 안주 모두 가능하니 늦은 시간까지 외식이나 회식 하기에 좋은데,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먹기에 부담 없다면 더더 좋겠네요~ ㅎ

 

 

매장까지 화살표 안내가 잘 되어있어서 화살표만 잘 따라 오면 된답니다.

이렇게 안쪽에 위치한 가게는 숨은 맛집인거 아시죠?! ㅋㅋ

기대기대~ 하면서 따라 들어 갔어요.

팔로 팔로미!

 

 

이게 매장의 출입문이구요.

건물 안쪽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쉽게 주차하고 들어갔어요.ㅎ

아무래도 오래된 상가들은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많잖아요!?

얼마 전 용현동 갔을 때 주차장 찾아 뱅글뱅글 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고 머리야;;;

다행히도 간석동의 미나리 삼겹살집은 주차장이 있어서 한 번에 주차하고 입장~ ㅎ

 

 

미나리 삼겹살의 고기는 수입산을 사용하더라구요.

메뉴판 옆에 원산지 표시가 되어있어서 절대 안 볼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수입산이라 숙성시킨 삼겹살이지만 1인분에 200g 가격이 9,900원이예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숙성 삼겹살을 맛볼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죠.ㅎ

 

 

감석동 미나리 삼겹살은 저온 워터에이징의 숙성 삼겹살이라 고기 풍미는 살리고 육질은 부드러운게 특징이예요.

그리고 고기를 주방에서 100%익혀서 주기 때문에 주문하고 시간이 조금 걸려요.

하지만 방문 전에 미리 전화를 하면 고기를 구워놓기 때문에 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쌍따봉입니다 ㅋㅋ

 

 

고기 기다리면서 셀프코너에서 반찬을 준비해요.

간석동 미나리 삼겹살은 처음부터 셀프로 반찬을 가지고 와야하는 시스템이예요.

파채, 쌈무, 깻잎절임, 김치, 쌈장, 마늘 슬라이스 와 양념장이 있는데,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담아오면 됩니다.

내가 먹고싶은 것만 담아 오면 돼서 이런 시스템을 저는 선호하는 편이예요.

 

 

 

 

조금씩 담아왔는데 저는 쌈무를 좋아해서 쌈무만 조금 많이 담아왔어요.ㅎ

 

 

조금 기다리다보면 타다~ 고기가 구워져서 이렇게 나오는데요.

저희는 삼겹살 2, 목살 2를 주문했어요

앞부분은 삼겹살, 뒷 부분은 목살이랍니다.

 

 

고열로 구워주기 때문에 겉에는 바삭하게 익고 안에는 육즙이 살아있답니다.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죠?! ㅎ

고깃집에 와서 고기 냄새 안나게 구워 먹을 수 있는거 환전 혁명 아니냐구요 ㅋㅋㅋ

외투는 당연하고 손, 머리카락 어느곳에서도 고기 냄새가 배이지 않았답니다.

 

 

한 상 차려졌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깔끔하게 쌈 싸먹기~

 

 

파채를 올려서 쌈 싸먹기~

 

 

미나리 올려서 함께 싸먹기!

 

 

구워 준 고기를 먹다가 식으면 테이블에 있는 불판에서 더 굴 수 있어요.

미나리와 마늘을 올리고 조금 더 구워 먹었답니다.

 

 

구운 미나리와 쌈 싸먹기~

 

 

구운 미나리와 파채 올려서 함께 싸먹기~

 

 

함께 주신 기본 된장찌개는 고깃집 된장찌개 맛이어서 공깃밥에 슥슥 비벼 먹어도 괜찮고,

고기 쌈 싸먹은 뒤에 입가심으로 먹기에도 좋았어요.

남이 구워 준 고기라 먹기만 하면돼서 그런지 웬지 더 많이 먹게 되는 마법..?? ㅋㅋㅋ

오늘도 살찌우기 성공!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