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카페거리의 망원동 티라미수 솔직 리뷰.

코로나로 밀린 포스팅하기.ㅋㅋ

지난번에 친구와 궐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구월동 카페거리에서 와인과 파스타를 먹고,

디저트로 망원동 티라미수에 갔어요.

 

 

망원동 티라미수는 워낙 유명해서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평소에 워낙 밖에 안돌아다니니 방문 할 명분이 없었거든요.ㅋㅋㅋ

제가 사는 지역에도 망원동티라미수가 있어서 접근성이 나빠서 못간건 아닌데.....

단걸 즐기지 않아서 그런거겠죠.ㅎ

오늘은 명분이 있는 날!

친구와 오랜만에 밥도 먹고 카페에 가서 남은 수다 타임을 가졌어요.ㅎ

 

 

인상적이었던 입구앞의 샹들리에.

저는 어렸을 때 꿈이 집 거실에 샹들리에를 놓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집에서 드레스를 입는 그런 수준의 삶을 꾸었었어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샹들리에만 보면 아직도 설레고 그러네요?! ㅎ

반짝이는게 너무 좋아~

 

 

아직 크리스마스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알록달록 예뻤어요.

전체적으로 동글동글 나무 가구를 배치해서 편안한 분위기를 주더라구요.

인테리어 보자고 온건 아니니까 이쯤 해두고 메뉴 주문하러 가봅시다!

 

 

바로 요 컵 티라미수로 유명해진 카페 망원동 티라미수!

안먹어볼 수 없죠~ ㅎ

기본 티라미수와 얼그레이 티라미수를 주문했어요.

1인 1디저트 인정?!

 

 

그리고 인스타에서 많이 봤던 귀여운 병 음료도 있었어요.

냉장고도 레트로~ 

귀여워 귀여워~ ㅋㅋㅋ

 

 

왔다네 왔다네~

1인 1디저트&음료ㅋㅋ

저녁 먹은지 10분 지난거 맞음.ㅋㅋㅋ

 

 

오리지널 티라미수와 얼그레이 티라미수!

밀크티를 좋아하고 얼그레이 크림도 좋아하는데 얼그레이 케익도 어딘가에서 먹어보고 이 또한 내취향이란걸 알아서 티라미수도 깔끔하고 향긋하게 얼그레이로 골라봤어요. 호호

 

 

음료는 아아와 저의 라떼!

배불러서 뜨아를 마실까 했지만..

얼그레이는 왠지 라떼에 먹어야 할 것 같았어요.ㅋㅋ

일단 라떼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뛰어나게 맛있는 맛은 아니고 호호

적당히 먹을만한 라떼~ 그래도 워낙 라떼 맛없게 하는 카페가 많은데 이정도면 준수한듯! ㅋㅋ

 

 

그리고 티라미수는...

오리지널은 상상한 그 맛에서 조금 가벼운 맛?! 

그래도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 ㅋㅋㅋ

가볍게 디저트 한 컵 하기엔 굳굳.

그런데 저 얼그레이 티라미수는 맛은 향긋하니 좋았지만 표면이 너무 말라있었다........

상품의 가치가 없는걸 돈 주고 사먹은 것에 대해 조금 화가 났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시간을 컴플레인하는데에 쓰고 싶지 않아서 그냥 묻어두었어요.

크림의 맛은 좋았는데 아쉽.....

그래도 수다 떨면서 정신 없이 먹으니 또 먹게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

 

 

화장실 가는 길에 대형 거울에서 사진 한 장 찍어주고~ ㅋㅋㅋ

아! 화장실이 꽤 깨끗했어요.

이건 아주 굳굳~ ㅎ

 

 

드디어 나도 도장 깼다. 망원동 티라미수! ㅋㅋㅋ

전체적인 평은....

적당히 인스타용 사진 찍으면서 가볍게 방문하기엔 아주 굳굳!

하지만 디저트의 맛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유행이 지난데다가 ㅋㅋ (내가 너무 늦게 왔지.....)

컵 티라미수의 양이 너무 적었다!!!

생각보다 양이 적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밥을 먹고 왔으니 다행이지 살짝 출출할 때 먹었으면 아쉬웠을 것 같아요.ㅋㅋㅋ

물론 제 기준입니다~

그래도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가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프렌차이즈화 되었기 때문에 맛도 평균적으로 맛있는 맛이니까 

실패할 확률은 적을테니까요~ 

저는 인천 구월동에 있는 지점을 방문했고,

점바점 차이가 크진 않겠지만 그래도 지점마다 조금씩 상이하기 때문에 판단은 이웃님들께서 직접 해보시는걸 추천해요~ ㅎ

(발 빼기 ㅋㅋ)

 

 

먹고싶은거 먹고 살아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