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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74

함덕 깡촌흑돼지 엄마, 친오빠와 함께 제주도에 왔어요~ ㅎ 하루종일 비가 와서 구경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제주도에 왔다는 것 만으로 찬 설레는거있죠~ 친오빠가 반차내고 온거라 오후 늦게 제주도에 도착했는데, 덕분에 저녁 한끼 먹으면 잘 시간.....ㅋㅋㅋㅋㅋ 숙소는 함덕 해수욕장 바로 앞 호텔로 잡았고, 근처에서 흑돼지를 먹으려고 폭풍검색했는데 수많은 연예인들의 방문과 후기들이 넘쳐나는 곳이 있어서 저도 바~ 로 방문했어요.ㅎ 이름은 깡촌 흑돼지! 다른 흑돼지구이집 보다 조금 저렴한데 사장님께서 손수 흑돼지를 선별해서 구매하기 때문에 고기 질은 가격대비 아주 뛰어나다고 해요. 7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주말엔 한시간 이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는데 저희는 평일이라 완전 럭키!!! 저희가 들어가고 나니 웨.. 2024. 4. 8.
동인천 길병원 입원. 자유공원에 봄이 오고있어요. 한 달 넘게 병원에 입원해있다보니 계절 변화, 날씨 변화가 체감이 안됐어요. 아제 허리도 어느정도 나아서 한 시간 정도는 충분히 걸을 수 있기에 슬슬 산책을 하러 나왔는데, 제가 병원에 들어 왔을 때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다니는 날씨었거드요?! 그런데 어느새 옷이 얇아져 있더라구요. 조끼 하나만 입어도 춥지 않은 날씨~ 봄이 오고 있었어요.ㅎ 동인천은 엄청 예전엔 인천에서 가장 큰 번화가였어요. 하지만 20여년 전 큰 화재 사고가 난 이후로 상권이 많이 죽어서 안타깝답니다. 저 또한 생활권이 동인천 보다는 구월동, 송도쪽으로 변하다보니 동인천 나들이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새록새록 추억도 떠오르고 변화된곳, 변화하지 않은 곳을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중 한군데가 바로 저 대동 학생 백화점이라는 문.. 2024. 3. 24.
동인천 길병원 한방병원 입원. 병원밥 맛평가. 한 주의 식단은 미리 식단표로 안내되어있어 미리미리 확인이 가능하지만 뒤돌면 잊어버리는 40대가 되었기 때문에 외워지지가 않아요.ㅋㅋㅋ 아침 먹고 오늘 점심은 뭐지? 확인했지만 점심때가 되면 오늘 뭐 나온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늘 궁금하고 기대가 됐어요.ㅋㅋㅋ 첫날 병원밥은 정말... 아침에 문진 도는 주치의가 식사는 잘 하는지 잠은 잘 잤는지 컨디션 체크해주시는데, 밥이 맛 없어서 못먹겠다며 반찬투정을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둘째날도 밥을 뭐에 먹으라는건지 모를 정도로 손이 가는 반찬도 없고 단백질 비율도 너무 낮은 것 같고... 어묵이나 햄류는 너무 저렴한 맛이 나서 손을 못대겠더라구요ㅠ 속세에 너무 길들여진 입맛 덕분에 까탈스러운 환자로 낙인;;; 심지어 원장 쌤께서 식.. 2024. 3. 18.
동인천 한방병원. 동인천 길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치료. 안녕하세요 썸머입니다. 한달 넘도록 포스팅을 못했어요. 디스크가 심하진 않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와 쓸데없는 승부욕에 의한 잘못된 근력운동으로 허리가 너무 아파서 한방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왔다가..... 생각보다 치료가 길어질 것 같아 마음 먹고 입원을 결정했습니다. 병원은 저의 오래된 단골 병원인 동인천 길병원입니다. 약 10년 전, 구월동 길병원 옆에 위치해있던 길 한방병원이 동인천에 부설 병원을 세우면서 함께 이전을 해 왔는데, 처음엔 구월동 길병원에 비하면 크기는 아담하지만 응급실, 가정의학과, 내과, 피부과 등과 각종 방사선 촬영, 치료 등이 가능한 종합병원이었는데요. 지금은 꼭 필요한 과만 남겨진 채 많은 시설들이 운영을 마친 상황이예요. 솔직히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른 과들은 운영이 되는지 ..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