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월미도 데이트 후, 간다간다 뿅간다에서 해물 칼국수 호로록!

 

해물이 가득! 들어있어 국물이 시워~언한 헤물 칼국수는 어느 계절에 먹어도 참 맛있는 것 같아요.ㅎ

오늘은 엄마와 인천 월미도에 있는 월미공원에 이른 봄나들이 갔다가

월미도 가면 꼭 먹어야하는 해물 칼국수를 먹고 왔어요!

역시 바라 보면서 먹는 해물 칼국수는 정말 짱~ ㅎ

 

 

인천은 아직 벚꽃은 피지 않았어요.

저희 동네에 몇그루 정도는 피었던데 벚꽃 축제하는 남부 지방 만큼은 아니랍니다;;

월미공원에 볒꽃이 예쁘다는 예기를 오래 전부터 들어와서

혹시나 꽃이 많이 피어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에 월미 공원에 갔는데,

아직 벚꽃은 없었고 매화와 개나리, 진달래 정도만 있더라구요.ㅎ

그래도 넓은 월미공원 한바퀴 돌며 사부작 사부작 10,000보 찍고 엄마와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데이트 했어요.

월미도는 바다만 있는게 아니라 바로 옆엔 이렇게 월미 공원이 있어서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가족 나들이로도 좋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월미도 가면 꼭 먹어야하는 메뉴인 해물칼국수가 맛있는 집이랍니다.

가게 이름이 간다간다 뿅간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보니까 요 부근의 상호가 다 이렇게 익살스러운 이름으로 지었더라구요 ㅎ

얼마나 뿅 갈지 음식을 빨리 먹어봐야겠어요ㅎ

저희는 해물칼국수 한 개, 회덮밥 그리고 파전! 주문했답니다.

 

짜잔~

회덮밥 알록달록 맛나게 생겼죠.ㅎ

그리고 해물칼국수에 해물 꽉 찬 것 보세요~ ㅎ

 

 

해물 칼국수엔 해물이 너무 꽉 차서 면이 집히질 않더라구요 ㅋㅋㅋ

해물이 가득가득~

 

 

해물 칼국수는 역시 쫄깃쫄깃한 면발과 조개를 한입에 가득 넣고 오물오물 먹는 맛이 아주 기가 막히죠.ㅎ

가리비, 바지락이 많아 국물도 진짜 엄청 찐하고 시원했어요ㅠ

역시 해물 칼국수 고른거 참 잘 했어요! ㅋㅋㅋ

오징어와 새우도 들어있어서 골라먹는 맛도 포기 못해!!

 

 

회덮밥엔 채소도 적당했고 광어회가 썰려 들어있었는데,

아니....

광어 뱃살이 왜이렇게 많이 들어있는거죠..??

이렇게 주시면 남는게 있나요..? ㅋㅋㅋㅋㅋ

 

 

새콤달콤한 초장을 뿌려 살살~ 비빈 뒤에

한 입 크게! 아~

옴뇸뇸

와...

광어 뱃살의 고소함이 회덮밥의 맛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네요ㅠ

한 숟가락, 두 숟가락.. 멈출 수가 없드아ㅠ

 

 

그리고 해물파전!

해물 파전에 보통 조개류와 오징어를 넣어주는데 이곳은 낚지 한 마리를 통으로 넣어 주셨더라구요;;

낚지 들어간 해물파전 진짜 쫄깃야들 고소...

별미다 별미~ ㅋㅋㅋ

오늘도 엄마와 적당히 먹으려고 했던 계획은 실패.........

허리띠 푸르고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따뜻한 봄 햇살 받으며 뜨끈~한 해물 칼국수도 맛있었고

싱싱한 회의 회덮밥과 낚지가 들어간 해물 파전 어느것 하나 빠지는 메뉴가 없었네요ㅠ

 

 

간다간다 뿅간다는 월미도 끝 쪽 해물칼국수 식당가에 위치해있는데요.

코너의 수정마트를 돌면 바로 보인답니다!

가게들이 붙어있어 상호를 잘 확인하고 가셔야해요~

간다간다뿅간다! ㅋㅋㅋ

그리고 애견인 분들께 희소식!

간다간다뿅간다는 애완견동반 식사가 가능해요!!

다만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애완견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월미도엔 애완견 출입이 가능한 식당이 몇군데 없던데 이렇게 차별 없이 받아주시니 정말 감사하네요ㅠ

월미도에 우리 댕댕이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식사도 함께하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ㅎ

 

 

주말 데이트, 주말 가족나들이는 월미도로 가시는 건 어떨까요?!

월미 공원에서 산책, 나들이 후

월미도 식당 거리에서 맛있는 식사까지!

4월 초엔 월미공원에도 벚꽃이 활짝! 만개할 예정이니

주말에 우리 월미도에서 만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