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79 3월의 제주 가족여행 아직 바람이 찬 3월 말. 따뜻한 남쪽 나라로 여행가기 딱 좋은 시기죠?! ㅎ 제주도는 유채꽃이 만발했다는 얘기를 듣고 3월 말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났어요. 육지는 아직 쌀쌀하기 때문에 옷준비하는게 가장 어려웠어요ㅠ 그래서 얇은 티셔츠, 조끼, 저지, 얇은 패딩 등 얇은 옷들을 여러벌 껴입었답니다. 그렇다보니 3명의 짐이 캐리어 한개로 정리 끝! ㅋㅋㅋ 수화물로 보내니 비행기 탈 땐 두손 널널~ 편하게 탈 수 있었어요. 오늘 우리의 비행을 함께할 아시아나 비행기와 사진 한 장 찍고 제주도로 출발~ 두손 편하게 비행기에 탑승한건 좋았지만... 짐 찾는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렸지 뭐예요ㅠ 우리 짐이 제일 마지막에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짜증이 머리까지 났지만... 그게 싫으면 업그레이드 하면 됐.. 2024. 4. 8. 함덕 깡촌흑돼지 엄마, 친오빠와 함께 제주도에 왔어요~ ㅎ 하루종일 비가 와서 구경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제주도에 왔다는 것 만으로 찬 설레는거있죠~ 친오빠가 반차내고 온거라 오후 늦게 제주도에 도착했는데, 덕분에 저녁 한끼 먹으면 잘 시간.....ㅋㅋㅋㅋㅋ 숙소는 함덕 해수욕장 바로 앞 호텔로 잡았고, 근처에서 흑돼지를 먹으려고 폭풍검색했는데 수많은 연예인들의 방문과 후기들이 넘쳐나는 곳이 있어서 저도 바~ 로 방문했어요.ㅎ 이름은 깡촌 흑돼지! 다른 흑돼지구이집 보다 조금 저렴한데 사장님께서 손수 흑돼지를 선별해서 구매하기 때문에 고기 질은 가격대비 아주 뛰어나다고 해요. 7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 주말엔 한시간 이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는데 저희는 평일이라 완전 럭키!!! 저희가 들어가고 나니 웨.. 2024. 4. 8. 동인천 길병원 입원. 자유공원에 봄이 오고있어요. 한 달 넘게 병원에 입원해있다보니 계절 변화, 날씨 변화가 체감이 안됐어요. 아제 허리도 어느정도 나아서 한 시간 정도는 충분히 걸을 수 있기에 슬슬 산책을 하러 나왔는데, 제가 병원에 들어 왔을 때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다니는 날씨었거드요?! 그런데 어느새 옷이 얇아져 있더라구요. 조끼 하나만 입어도 춥지 않은 날씨~ 봄이 오고 있었어요.ㅎ 동인천은 엄청 예전엔 인천에서 가장 큰 번화가였어요. 하지만 20여년 전 큰 화재 사고가 난 이후로 상권이 많이 죽어서 안타깝답니다. 저 또한 생활권이 동인천 보다는 구월동, 송도쪽으로 변하다보니 동인천 나들이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새록새록 추억도 떠오르고 변화된곳, 변화하지 않은 곳을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중 한군데가 바로 저 대동 학생 백화점이라는 문.. 2024. 3. 24. 동인천 길병원 한방병원 입원. 병원밥 맛평가. 한 주의 식단은 미리 식단표로 안내되어있어 미리미리 확인이 가능하지만 뒤돌면 잊어버리는 40대가 되었기 때문에 외워지지가 않아요.ㅋㅋㅋ 아침 먹고 오늘 점심은 뭐지? 확인했지만 점심때가 되면 오늘 뭐 나온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늘 궁금하고 기대가 됐어요.ㅋㅋㅋ 첫날 병원밥은 정말... 아침에 문진 도는 주치의가 식사는 잘 하는지 잠은 잘 잤는지 컨디션 체크해주시는데, 밥이 맛 없어서 못먹겠다며 반찬투정을 했답니다. ㅋㅋㅋㅋㅋ 둘째날도 밥을 뭐에 먹으라는건지 모를 정도로 손이 가는 반찬도 없고 단백질 비율도 너무 낮은 것 같고... 어묵이나 햄류는 너무 저렴한 맛이 나서 손을 못대겠더라구요ㅠ 속세에 너무 길들여진 입맛 덕분에 까탈스러운 환자로 낙인;;; 심지어 원장 쌤께서 식.. 2024. 3. 18. 이전 1 2 3 4 5 6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