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양꼬치와 꿔바로우로 중국 여행 다녀 왔어요.ㅋㅋ
집 근처에 중국 마트 중국 요리집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기존에 먹던 양꼬치와 조금 다른 특별한 중국의 향을 느끼고 왔답니다 ㅎ
집과 가까워서 온 가족 총 출동해서 양꼬치 뿌시고 왔어요 ㅋㅋㅋㅋㅋ
양꼬치 맛집으로 고고 해보실까요?!
매장의 크기가 일단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편했어요.
양꼬치라 불을 써야하는데 옆 테이블이 가까우면 불편하잖아요ㅠ
널찍한 공간과 뭔가 중국스러운 인테리어에 여기는 찐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ㅋㅋㅋ
메뉴 진짜 많아요;;;
제가 가본 중국 음식점의 기본 두배는 메뉴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 음식 도전해보는걸 좋아하는데,
메뉴가 너무 많으니 오히려 먹어 본 걸 고르게 되더라구요?!
신기해 참...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양꼬치와 늘 먹던 꿔바로우를 주문했어요.
원래 가지튀김도 주문했었는데,
주문 실수인지 주문되지 않았다고 해서 맛보지 못해 아쉬웠답니다ㅠ
분명 주문 할 때 확인도 해놓고....... 치
주문과 동시에 기본 반찬을 주셨어요.
짜차이와 중국산 김치는 알겠는데...
김치 옆에 저녀석은 쫄깃쫄깃, 야들야들하고 맛은 화조유 맛이 나서 화~ 한 마라느낌이 났어요.
요게 별미더라구요?! ㅎ
조카는 이게 너무 맛있다고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ㅎ
다로 구매해볼까 싶어서 이름을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셔서ㅠ 정체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오징어 같기도하고 곤약 말린것 같기도 하고...
궁금하다ㅠ
어떻게 홀직원이 반찬이 뭔지도 모르죠;;;
1층에 마트가 있으니 거기 가서 보면 된다네요?! ㅋㅋㅋㅋㅋ
두둥~
양꼬치 40개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대가족이라 양이 많아요;;
저도 한 번에 이렇게 많이 주문한게 처음인 것 같아요 ㅋㅋㅋ
양꼬치를 받아보고 모두 한 입으로 '여긴 아닌 것 같다' 했는데;;
기름이 너무 많았어요ㅠ
그리고 오돌뼈와 근막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곳은 진짜 옛날 스타일로 잡고기/짜투리고기를 쓰는구나 싶었어요.
이걸 40개나 시키다니...... 후회 막심....ㅠ
양꼬치는 역시 질기고 기름이 많아서 냄새가 조금 났어요.
게다가 중간에 근막이 있어서 더 질겼던 것 같아요.
마늘은 따로 요청하니 깐 마늘을 주셨는데, 겉이 조금 탔네요ㅠ
왜 껍질이 있는 통마늘을 사용하지 않는거지;;;
아이가 있는 테이블이라
직원분께서 아이를 위한 꼬치 양념을 따로 준비해주셨어요.
이런 센스는 좋아요 좋아~ ㅎ
하지만 아이는 먹지 않았답니다 ㅋㅋㅋㅋㅋ
용봉양꼬치나라에서는 지금 맥주 1+1 행사중인데요.
모든 맥주는 아니고 카스와 한맥 한정으로
한 병 주문시 한 병이 써비쑤우~
사실 이것 때문에 위안이 조금 되긴 했습니다ㅠ
그리고 꿔바로우 타임!!
이게 아주 맥주를 쭉쭉 부르는 맛이더라구요. ㅎ
바삭 쫄깃 달콤한 꿔바로우는 첫째 조카의 원픽!
정말 사정없이 먹었어요.ㅋㅋㅋ
저도 요 꿔바로우로 맥주 두 병 마셨답니다.ㅋㅋㅋ
용봉양꼬치나라는 전 직원이 중국분인 것 같더라구요.
모든 대화를 중국어로 하세요;;;
그래서 음식이 진짜 중국 맛!
현지의 맛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중국사람이 만드니 중국의 맛인건 확실해요 ㅋㅋㅋ
용봉양꼬치나라는 양꼬치보다 꿔바로우 맛집이네요.
그런데 굳이.. 다른 맛집이 많은데 또 가고 싶진 않구요 ㅋㅋㅋㅋㅋㅋㅋ
8만원 쓴게 조금 아까운 너낌..
맛있게 먹고 10만원이면 안아까운데 아쉽게 먹고 8만원은 아깝잖아요 ㅋㅋㅋ 뭔지 아시죠..?
곱창, 대창등 내장류와 마라탕등 중국 음식을 먹지 말자고 혼자 다짐했는데,
오늘 좀 양고기에 질려서 한 동안 중국음식 안먹을 것 같아요.
물론 짜장면, 짬뽕은 한국 음식이니까 뺄게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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