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구읍뱃터엔 맛집이 참 많더라구요.
오늘 구읍뱃터 근처를 산책하면서 발견한 빵집이 있길래 소개해드릴게요.
추워서 주변 산책을 오래하지 못했어요 ㅋㅋㅋㅋㅋ
급 겨울이되서 야외 활동 못하겠어요;;;
산책하는데 카페, 빵집이 엄청 큰게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거 한 집인거예요.
이미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빵순이는 그냥 못지나치고 들어 왔어요.
매장은 엄청 넓었구요.
선물용 초콜렛이나 병음료, miir 텀블러, 컵, 드립커피 백 등도 판매하고있었어요.
빵 구경~
크로와상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지 갯수가 엄청 많았어요.
나름 꽤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뱅오쇼콜라, 퀸아망, 갈릭치즈를 주문했어요.
음료는 빵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음료들을 잘 골라 놓은 듯 해요.
매장이 넓기도하고 천장이 높아서 개방감이 무척 좋았는데,
게다가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이고 조명이 밝아서 좋았어요.
그래서 커피 머신이 더욱 돋보였던 것 같아요.
매장과 굉장히 잘 어울리고 예뻐서 눈길이 자꾸 가더라구요.
계산을 기다리는데 요 녀석...
샹달프 잼인데요,
호텔 가면 뷔페에 있던 그런 미니미들 ㅋㅋ 귀여워서 찍어봤어요.ㅎ
집순이는 포장해서 집으로 갑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곳 2층, 3층이 아주 뷰맛집이더라구요?!
인생샷 100장 찍을 수 있는 그런 곳이던데,
저희는 집이 더 고파서 구경도 안하고 바로 집으로 출발했어요.ㅋㅋㅋ
평상인제빵소 건물의 주차장은 무료구요.
넓지는 않은데 널널해서 주차하기 좋았어요.
집에서 갈릭버터를 먼저 먹어봤는데요.
생각한 그맛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고소, 달달한 갈릭 버터의 빵 사이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빵인데요.
적당히 달달해서 먹을만했어요.
그리고 다른 빵 두 종류는 사진 없이 먹었는데,
퀸아망은 바삭하고 달콤하고, 파이 느낌을 잘 살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뱅오쇼콜라도 먹을만은 했는데,
다른 베이커리와의 차이점이나 이 베이커리만의 특징을 찾기에는 어려웠어요.
빵 맛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면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ㅋㅋ
각 베이커리나 제빵, 제과사의 손맛, 미세한 레시피에 의해
맛과 풍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베이커리마다 특징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역마다 유명한 빵집을 가는 빵지순례를 하기도 하잖아요?! ㅎ
영종도의 평상인제빵소는 빵이 맛있기는하지만,
크로와상 계열이 볼륨이 좀 눌려있고,
디테일이 조금 거친 느낌이 들었어요.
뱅오쇼콜라도 볼륨이 좀 꺼져서 살짝 눌린 타원형 모양이었어요.
모든 종류의 빵을 먹어보지 않아서 단정짓기는 어렵겠지만,
살짝 아쉬움을 남기는 퀄리티였고,
그리고 가격이 빵 하나에 5천원, 5,500원 이었는데,
제가 뷰를 보고 매장에 앉아서 빵을 즐겼다면 평가가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포장을 해서 제품만 먹어본 후기로서는 5천원의 가치는 아니다 입니다.ㅋㅋㅋ
요즘 동네 빵집에도 크로와상 엄청 잘 만드는 곳 많고,
특색있고, 자꾸 생각나는 그런 빵집이 많잖아요.ㅎ
평상인제빵소는 한 번 가봤으니 만족하는 곳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제가 이 빵집 근처에 거주를 해서 우리 동네 빵집이 평상인제빵소라면..
그래도 동네에서 빵 하나에 5천원을 주고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ㅋㅋㅋ
매우 개인적인 입맛의 비평임을 감안해주세요.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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