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1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영국 버킹엄궁은 8일(현지시간)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96세의 영국 여왕은 이날 오후 6시 반께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임종을 맞았다고 왕실은 전했다. 지난 70년간 영국을 통치해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로 서거했다. 그는 1926년 4월21일 생으로 현존하는 세계 군주 중 최고령자였다. 1926년 출생한 엘리자베스 2세 여황의 본명은 엘리자베스 알렉산드라 마리다. 1952년 26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후 70년간 영국 군주와 영연방의 수장 자리를 지켜왔다. 재임 기간 중 15명의 영국 총리가 거쳐갔고, 냉전과 공산권 국가들의 붕괴, 유럽연합(EU) 출범과 영국 탈퇴 등 격변기를 겪.. 2022.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