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휴게소를 잠깐 화장실 들르거나 가볍게 요기를 때우러 가는 곳이 아닌
각 휴게소마다의 개성을 찾아보고
지역의 특색과 이색 음식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변한 것 같아요.
오늘 화성 휴게소를 방문해봤어요.
먹을거리가 정말 많이 있어서 한 바퀴 구경 한 뒤에~
본격적인 간식 사냥!!
이지역에서 키우고 만든 감 말랭이인가했는데
상주 곶감.ㅋㅋㅋ
상주에서 화성까지 멀리도 오셨네요;;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정말 다양한 종류의 간식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군것질을 많이 안좋아하고 배도 별로 고프지 않아서 간단하게......
호두 과자를 주문했어요.ㅋㅋㅋㅋㅋ
옛날 사람이라 휴게소 하면 호두과자;;;
다른건 안땡기는데 이 호두과자는 꼭 먹게 되는 것 같아요.ㅎ
앉아서 쉴겸 실내 푸드코트 자리로 들어왔는데,
엄멈머~
푸드코트에도 음식 종류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유가네 한우곰탕, 교동짬뽕, 놀부 부대찌개, 그외 분식류들!
주문과 결제는 키오스크로 간단하게 할 수 있어요.
푸드코트엔 여분의 밥과 김치등 반찬을 덜어 먹을 수 있는 셀프바 (서비스바)가 중간에 준비되어 있어서 이동하면서 출출했던 분들에겐 완전 좋을 것 같아요!
반찬 더 먹기에도 편하구요.ㅎ
그리고 기둥쪽에 보시면 주방 안쪽을 볼 수 있는 CCTV 화면도 있더라구요.
굳이 저런걸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그만큼 위생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자신있다는 의미인 것 같아 좋더라구요!
휴게소 음식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이다보니 이런 위생이 중요한데, 화성 휴게소는 위생에 안심하고 음식 섭취가 가능한 것 같아 마음이 편하네요! ㅎ
그리고 좌석엔 usb와 전기 콘센트가 있어서 식사하면서 충전도 쌉가능!
저는 예전에 고속 버스에 충전기 단자가 없어서 휴대전화가 꺼진 경험이 있었는데,
이동중에 스마트폰이 없으니 엄청 불편하더라구요......
고속버스, 우등버스라고 전 좌석에 충전 단자가 있는게 아니었어요.
그런데 휴게소에서 잠깐이라도 충전을 할 수 있으면 참 편할 것 같네요~ ㅎ
화성휴게소에는 카페만 5군데는 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종류 상관없이 동선이 가장 가까운 곳의 커피를 구매 후 무사 귀환 했답니다. ㅎ
화성휴게소 할리스 커피에도 1리터짜리 커피를 판매하더라구요?!
덕분에 졸음을 이기며 커피 수혈 했어요.ㅋㅋㅋ
오랜만에 장거리 이동한거라 쉬다 온건데도 몸이 쑤셔요;;;
역시 집 나가면 고생~
오늘은 집에서 요양데이 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이웃님들은 활기찬 한주 보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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